서울 강서구, 꼼꼼한 조사로 만드는 촘촘한 고독사 안전망
‘주거취약지역 중장년 이상 1인 가구 실태조사’ 실시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위기 상황에 처한 중장년 이상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실태조사에 나선다. 최근 중장년 이상 1인 가구를 중심으로 고독사가 잇따르면서 실태조사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실직, 질병,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이상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 지원하고자 ‘주거취약지역 중장년 이상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관내 만 50세 이상 1인 가구 44,061명 중 임대주택, 쪽방, 고시원 등 주거취약지역과 여관, 모텔, 찜질방 등 특정소방대상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다. 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오는 12월까지 비대면, 대면 조사를 병행 실시한다. 먼저..
신형영 의원, ‘자해·자살 시도 응급실 내원’ 매일 100건
자살률 남성이 2.2배 높지만 응급실 내원은 여성이 1.5배 높아 올해 자해·자살 시도로 응급실에 내원한 사례가 매일 100건에 달한다. 이 추세로 갈 경우 2019년 최고치를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해·자살 시도로 인한 응급실 내원은 3만4,905건으로 전년 대비 1,431건(3.9%) 감소했으나, 유일하게 20대만 1,275건(14.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0대 여성의 경우 1,195건(21.1%) 증가했다. 지난해 자해·자살 시도로 응급실을 내원한 사례는 20대(28.7%)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40대(15.1%), 30대(15.1%), 10대(12.8%) 순으로 높았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