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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잉·고독사·자살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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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지원’ 업무협약 체결 협성대학교 장례지도사 교육원 재능기부 화성시가 15일 화성시 함백산추모공원에서 함백산장례식장 운영 주체인 유치지역 주민지원협의체, 협성대학교와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장례를 치를 가족이 없거나 형편이 되지 않는 무연고자에게 가족을 대신해 시가 장례비를 지원하고 함백산장례식장이 영결식장 장소 및 장례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협성대학교 장례지도사 교육원 재학생 및 관내 졸업생들은 자원봉사로 참여해 고인의 추모의식을 거행, 쓸쓸한 죽음에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삶뿐만 아니라 존엄한 죽음도 보장할 수 있도록 보다 촘촘한 복지정책이 필요”하다며, “안정적으로 공영장례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서울 강서구, 꼼꼼한 조사로 만드는 촘촘한 고독사 안전망 ‘주거취약지역 중장년 이상 1인 가구 실태조사’ 실시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위기 상황에 처한 중장년 이상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실태조사에 나선다. 최근 중장년 이상 1인 가구를 중심으로 고독사가 잇따르면서 실태조사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실직, 질병,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이상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 지원하고자 ‘주거취약지역 중장년 이상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관내 만 50세 이상 1인 가구 44,061명 중 임대주택, 쪽방, 고시원 등 주거취약지역과 여관, 모텔, 찜질방 등 특정소방대상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다. 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오는 12월까지 비대면, 대면 조사를 병행 실시한다. 먼저..
극단적 선택 매년 1만 3천명…‘심리부검’ 참여는 1% 수준 ◆자살 관련 수사기록 1만 5천건 조사하는 인력 12명뿐 ◆김원이 의원 “자살 선제적 예방 위해선 심리부검 활성화 및 인프라 확충필요”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한해 1만3천명 이상을 기록하는 가운데, 정부가 시행중인 사망자의 생전심리 분석 프로그램 참여도는 1% 정도로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보건복지위원회, 목포시) 의원이 보건복지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사람은 총 13,195명으로 지난 2018년 이후 3년째 1만3천명 이상을 기록했다. 사망원인을 추정할 수 있는 경찰청 ‘변사자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자살 원인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건 정신적 문제로, 전체 사망자의 34.7%(4,638명)을 차..
강동구, 2017년 이후 자살률 크게 감소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2017년 이후 최저 자살률을 기록했다. 지난 9월 말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강동구 자살 사망자 수는 10만 명 당 21.7명으로 전국 평균 25.7명, 서울시 평균 22.7명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15위를 기록하여, 2019년 4위였던 것에 비해 크게 감소했을 뿐 아니라 최근 10년 이내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2019년 대비 서울시 평균 자살률은 증가한 반면 강동구의 자살률은 4.4명이나 감소하였는데, 이는 전국 평균 감소폭(1.2명)보다도 크게 낮은 수치이다. 이는 구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우울감과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늘어나며 정신건강이 위협받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울 잠재위험군 발굴 및 고위험군 집..
양평군, 2020년 자살 사망률 전년 대비 22.7% 감소 통계청, “2020년 양평군 자살 사망자수 급격히 감소”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20년 양평군 자살 사망률이 급격히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양평군의 자살 사망자수는 34명으로 2019년 44명보다 10명이나 감소(2019년 대비 22.7%)하였고,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률도 2019년 38.1명에서 2020년 29.1명으로 9명이나 감소(2019년 대비 23.6%) 함을 볼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2020년 양평군 자살률(인구 10만명당) 29.1명은, 전국 25.7명 및 경기도 23.7명 보다는 다소 높지만, 2019년 양평군 자살률 대비 큰 폭으로 감소 되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자살은 사회 구조적, 개인적 요인이 복합적으..
옹진군, 영흥대교 및 선재대교 '생명사랑 표지판 설치' 인천광역시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하경)는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영흥대교와 선재대교에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표지판'을 설치했다. 생명사랑 표지판에는 자살 예방 문구와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위기 상담 전화번호를 포함하고 있어 언제든지 상담을 받고 도움을 청할 수 있다.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생명사랑 표지판 설치 등의 계기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즉각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갈 것"이며 "지속해서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 및 생명 존중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과적 응급개입 및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코로나19에 따른 우울감..
신형영 의원, ‘자해·자살 시도 응급실 내원’ 매일 100건 자살률 남성이 2.2배 높지만 응급실 내원은 여성이 1.5배 높아 올해 자해·자살 시도로 응급실에 내원한 사례가 매일 100건에 달한다. 이 추세로 갈 경우 2019년 최고치를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해·자살 시도로 인한 응급실 내원은 3만4,905건으로 전년 대비 1,431건(3.9%) 감소했으나, 유일하게 20대만 1,275건(14.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0대 여성의 경우 1,195건(21.1%) 증가했다. 지난해 자해·자살 시도로 응급실을 내원한 사례는 20대(28.7%)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40대(15.1%), 30대(15.1%), 10대(12.8%) 순으로 높았다. 2..
김운호 동두천시의원, 공무원 자살…철저한 진상 규명 촉구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동두천시의회 김운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은 27일 제306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동두천시에서 발생한 공무원 자살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조직문화 개선을 주문했다. 지난 9월 동두천시 소속 공무원이 직장 내에서 어려움을 겪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가족 측은 고인의 죽음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억울함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 의원은 “제가 자대배치를 받고 처음 안내받은 곳은 바로 익명으로 고발 및 상담 요청을 할 수 있는 소원 수리함의 위치였다. 그러나 저를 포함한 부대원 그 누구도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힌 뒤, “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