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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잉·고독사·자살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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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살사망자 13,195명, 전년대비 소폭 감소 ◆한국, 자살률 OECD 3년째 1위…지난해 자살 하루 평균 36.1명 ◆복지부, “포스트 코로나 대비 자살 예방강화 대책” 차질없이 추진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020년 자살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며, 앞으로도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20년 자살사망자는 1만 3,195명으로, 2019년보다 604명 감소(4.4%)하였으며, 인구 10만 명당 자살사망자 수는 25.7명으로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전년도 대비 자살사망자 수는 2월(2.3% 증가), 6월(2.4% 증가), 8월(2.9% 증가) 일부 증가하였으나, 그 외의 대부분 월은 전년 대비 감소하..
안산시, ‘호스피스의 날’기념 비대면 행사 개최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제9회 호스피스의 날(10월9일)을 맞아 ‘호스피스의 날’을 알리고 연명의료에 대해 환자의 결정을 존중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비대면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연명의료결정법에서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로 정하고 있는 ‘호스피스의 날’은 삶과 죽음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려 호스피스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정됐다. 시는 다음달 5~9일 ‘이별의 시간이 아니라 삶의 순간입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아주대학교병원 권역별 호스피스센터와 협업해 홍보물품과 호스피스 안내 리플렛을 시민들에게 배포해 사회적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와 상록수·단원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종성 의원, 죽어서도 외면받는 독거노인 지난 5년간 5,480명 ◆독거노인 4년 만에 24% 증가…65세 이상 고독사 매년 1천 건 이상 발생 ◆독거노인 고독사 증가에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보급률 73.3%에 머물러 지난해 12월 서울 종로에 사는 78세 남성이 서울의 한 의원 진료실에 들어가자마자 의식을 잃고 쓰러져 대학병원 응급실에 도착하였으나 결국 사망했다. 하지만 유족들이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시신 인수를 거부해 결국 지자체 공영장례가 치러졌다. 올해 4월에도 서울 영등포구에서 혼자 사는 77세 남성이 급성 심근경색 등으로 사망했지만 자녀들이 시신 인수를 거부하면서 공영장례가 지원되었다. 이밖에도 8월에도 88세의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이 식사배달 서비스 이용을 확인하던 복지관 직원에게 발견되어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는데, 지자체가 어렵게 조카를..
부영그룹 지원…창신대학교 ‘호스피스완화돌봄센터’ 개소 창신대학교 간호학과는 경남 최초로 ‘호스피스 완화돌봄센터’를 개소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호스피스완화돌봄센터는 창원보건소와 연계하여 말기환자를 대상으로 재가방문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경상남도 지역주민 중 호스피스완화돌봄을 제공받기를 원하는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센터장 김숙남, 부산가톨릭대 교수)와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 등을 교류하기로 협약하였다. 창신대학교 이원근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교육기부에서 1위인 부영그룹과 같이 경남지역 생애말기 대상자를 위한 선도적인 호스피스완화돌봄에 관한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창신대학교..
공주시, 자살고위험군의 심리치료로 건강한 사회활동 지원 관내 심리상담센터 3개소와 심리상담 연계서비스 강화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우울증 등 자살고위험군의 심리치료가 필요한 경우 심리상담 서비스를 연계하여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진숙심리상담센터와 새순상담센터, 햇살심리언어발달센터 등 관내 3곳의 상담센터와 지난 2017년 협약체결 이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서비스 대상자는 자살시도자 및 유가족, 자살 고위험군 등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되고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총 10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회당 5만 원의 상담 비용은 공주시가 전액 지원한다.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심리상담 연계센터는 심리상담연계서비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연 2회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시향숙 치매정신과..
영암군 영암읍 5일시장, '자살 예방의 날 홍보 캠페인' 전남 영암군은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5일에 영암읍 5일시장을 방문한 지역주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당신의 마음을 응원합니다', '가장 소중한 건 당신입니다'라는 주제로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만남 제한과 사회적 고립 등으로 개인의 일상생활이 위축되고 개인과 집단의 스트레스가 증가해 정신건강의 보호 증진이 필요함에 따라 많은 인파가 모이는 시장을 찾아 캠페인을 진행한 것이다. 영암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학교·군부대·노인돌보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를 양성하고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과 생명사랑약국사업을 통해 우울·불안 등 정신 건강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조기 발견해 상담·사례관리·치료연계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
김원이 의원, 외로운 죽음 ‘청년고독사’ 크게 증가 ◆40세미만 고독사 5년간 62% 급증, 남성이 여성 3배 이상 ◆청년고독사 2017년 63명에서 2020년 102명 62% 급증 ◆올 4월 관련법 시행중이나 정확한 실태파악 조차 안돼, 국가적 대책 시급 올 4월부터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 중인 가운데, 최근 40세 미만의 ‘청년고독사’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목포시)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혼자 죽음을 맞는 무연고 사망, 즉 고독사로 추정되는 인원은 2017년 2,008명에서 2020년 3,052명으로 무려 52% 증가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세 미만의 청년고독사는 2017년 63명에서 2020년 102명으로 62%나 급증해, 최근 우리사회 젊은층의 사회적 단..
대구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 ‘생명지킴 보안관’ 2기 위촉 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증가하는 우울, 불안 등으로 인한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퇴직 공무원을 생명지킴 보안관(2기)으로 양성한다. 대구시는 퇴직 공무원을 통해 자살 빈발지역을 정기적으로 순찰하고 자살고위험군 발견 시 경찰 또는 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안내함과 동시에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를 적극 홍보하는 ‘생명지킴 보안관’ 자살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월 3일 제2회 생명지킴 보안관 위촉식을 대구경북디자인센터 8층 아트홀에서 실시했으며, 오는 17일(금)부터 반월당역~중앙로역 일대 등에서 자살예방 거리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생명지킴 보안관 사업을 통해 대구시는 관내 정신건강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함으로써 자살로부터 안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