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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잉·고독사·자살예방

대구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 ‘생명지킴 보안관’ 2기 위촉

 

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증가하는 우울, 불안 등으로 인한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퇴직 공무원을 생명지킴 보안관(2기)으로 양성한다.

대구시는 퇴직 공무원을 통해 자살 빈발지역을 정기적으로 순찰하고 자살고위험군 발견 시 경찰 또는 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안내함과 동시에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를 적극 홍보하는 ‘생명지킴 보안관’ 자살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월 3일 제2회 생명지킴 보안관 위촉식을 대구경북디자인센터 8층 아트홀에서 실시했으며, 오는 17일(금)부터 반월당역~중앙로역 일대 등에서 자살예방 거리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생명지킴 보안관 사업을 통해 대구시는 관내 정신건강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함으로써 자살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 및 대구시민의 생명존중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시민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을 위해 자살예방센터 운영 및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고, 특히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의 운영을 통해 시민의 정신건강 문제와 자살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자살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에 대한 시민의 인식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김대영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대구시 퇴직공무원과 함께하는 생명지킴 보안관 자살예방사업을 통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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