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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잉·고독사·자살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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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심리검사로 자살&중독 예방 ‘앞장’ 청소년상담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 통해 ‘심리검사데이’ 개최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가 지역 상담 전문가들과 손을 맞잡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도립대 학생상담센터는 지난 6일 교내에서 청양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증진센터, 충남스마트쉼센터, 새샘가종상담센터, 1366, 대전도박중독예방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심리검사데이’를 개최했다. ‘심리검사데이’는 지난 2017년부터 대학 학생상담센터가 추진해 온 사업으로,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상담활동을 펼쳐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자살-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심리검사데이는 재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상담은 기관별로 분담해 전문성을 높였다. 주요 내용은 우울증 및 스트레스 검사,..
울산과학대학교 간호학부, 호스피스 봉사활동 펼쳐 간호학부 학생들, 잇단 봉사활동으로 나이팅게일 정신 실천 울산과학대학교 간호학부 학생들이 연이은 봉사활동으로 나이팅게일 정신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울산과학대 간호학부 호스피스 동아리 학생들은 오는 9일 ‘호스피스의 날’을 맞이하여 동부캠퍼스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및 암 예방 홍보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호스피스 홍보를 위한 소책자 배포, 퀴즈 게임 등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 동맹은 2006년부터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로 지정했다. 우리나라도 2016년 연명의료결정법을 제정, 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호스피스의 날’로 지정하며 ‘삶과 죽음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호스피스를..
조성환 경기도의원, ‘자살유족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파주1)인 조성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자살유족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6일(수) 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본 제정안은 자살자의 유가족 및 고인의 자살로 인해 심리적 충격을 받은 친척, 친구, 동료 등이 경험하는 심리적 불안과 위기에 대하여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제안되었으며, 자살유족의 통계 자료를 구축하여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자살유족 등의 상담 및 치료비 지원, 자조모임, 동료지원 활동가 양성 등의 지원 근거를 담았다. 특히 이번 조례안은 지난 7월 1일 ‘미안하다 고맙다 사랑한다-자살유가족 지원방안 정책토론회’를 통해 자살유가족 지원사업 실무자, 당사자, 전문가 등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주요 내용을 반..
의정부시 의정부2동, 청장년 고독사 위기가구 주거환경 정비 의정부시 의정부2동은 10월 5일 고독사 위기에 놓인 청장년 1인가구에 대한 병원 이송 조치 및 주거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국제자원봉사연합회 의정부지회(회장 조신현, 지부장 박순희, 총무 허미경)에 의해 발굴된 대상가구는 청장년 1인가구로 발견 당시 집안에는 각종 쓰레기가 가득하였고, 대상자는 알코올중독으로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고 손발 떨림 등 심각한 무기력을 보였다. 이에 대상자를 설득하여 119를 통해 병원에 입원 조치하였으며 사후 모니터링 예정이다. 의정부2동은 국제자원봉사연합회의 도움을 받아 10월 5일 대상자 집 안에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각종 술병 및 음식물 쓰레기 250ℓ를 치우고 내부 방역을 실시했다. 조신현 지회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고독사 위기에 놓인 청장년 1인가구에 대한 관심이..
충남도의회, 자살예방 위한 국가적 해결방안 찾는다 자살예방 대선공약 마련을 위한 전문가 좌담회 공동 개최 충남의 높은 자살률 실태를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충남도의회 정책위원회는 지난 9월 30일 충남도서관에서 국립공주병원, 굿모닝충청과 공동으로 ‘충남이 제안하는 대선공약 마련을 위한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자살률을 유지하고 있는 충남의 오명을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좌담회에서는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이 ‘국가 자살예방 정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이정재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충청남도 자살률 현주소 및 정책 추진현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안영미 백석대 교수, 정택수 한국자살예방센터장..
광주시 자살률,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광주지역 자살률(인구10만명 당 자살사망자수)이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사망원인 통계 발표’에 따르면, 전국 인구 10만명 당 자살사망자수는 2020년 25.7명인 반면, 광주지역은 22.6명으로 특·광역시 최저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광주지역 인구 10만명당 자살사망자수 23.9명과 비교해도 낮아진 수치다. 특히 광주지역 30대 자살률은 2019년 34.8명에서 지난해 2020년 21.8명으로 13.0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시는 이처럼 자살률이 크게 줄어든 것은 자살예방과 응급 대응을 전담 추진하기 위해 자살예방센터를 중심으로 ▲자살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굴을 통한 자살위험성 사전 차단 ▲자살 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희망하는 국민 47%…실제 작성 2.4% 수준 ◆19세 이상 작성율 경기 23%로 최고, 세종 0.4% 최저…50배 차이 ◆김원이 의원, “사전의향서 작성 위한 지역 주민 접근성 높여야” 임종 과정에서 연명의료를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미리 밝히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이하 사전의향서)를 작성한 국민이 최근 100만명을 넘어섰으나, 작성할 의향이 있는 성인 인구에 비해 성과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 목포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전의향서 제도는 지난 2018년 도입된 후 올 8월을 기점으로 10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19세 이상 국민 누구나 작성할 수 있으며, 보건소와 건보공단 지역지사 등 복지부가 지정한 등록기관을 방문해 써야한다. 지난 2018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만 40세이상..
자살사망자 가장 많은 충청남도가 ‘자살예방실적’ 평가도 1위? ◆충남, ‘자살률 감소 효과’ 평가 배점은 110점 만점 중 단 5점 뿐…평가제도 실효성 의심 ◆강원도, 자살사망률 3위인데 전담공무원 단 1명...2년 연속 교육도 불참 ◆정춘숙 의원 “이제는 자살감소 효과에 대한 평가 배점 늘려야” 자살사망자가 가장 많은 지역인 충남이 ‘지자체 자살예방 추진실적 평가’에서 타 지자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해 평가제도에 대한 실효성이 의심된다. 자살예방 국가행동계획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된 ‘지자체 자살예방 추진실적 평가’는 매년 보건복지부가 17개 시·도의 전년도 자살예방계획 실적을 평가하여 자살예방정책위원회(국무총리 주재)에서 심의·확정하고 있다. 지역별로 다른 자살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근거한 자살예방 정책을 수립·추진하여 지역별 자살사망을 적극적으로 감소시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