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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잉·고독사·자살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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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이웃 주민 신고로 고독사 위기에 처한 남성 살려 지난 달 위기가구 신고채널을 통해 접수된 한 주민의 신고가 고독사 위기에 처했던 한 사람의 삶을 살렸다. 강동구에 거주 중인 김모씨는 오랜 기간 각종 질환을 앓고 있었다. 병환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워 공과금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고, 가족 관계마저 끊어져 도움을 받을 곳 하나 없이 기본적인 생활마저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 희망의 끈을 놓았을 지도 모를 김모씨를 평소 오며가며 돌봐주던 이웃 주민이 그냥 지나치지 않고 구청에 신고하였고, 김모씨는 긴급 병원치료, 생계비, 성품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제 김모씨는 건강을 회복하면 일을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자립에 대한 희망도 생겼다. 이와 같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지난 ..
윤성미 경남도의원, 학생들 극단적 선택 방지대책 마련 촉구 ◆학생정서 행동 특성검사 질문지 내용 개정을 통한 정확한 고위험군 학생선별 필요 ◆경남도내 생명지킴이 약국 활용을 통한 자살 위험 극복 방안 제안 경상남도의회 윤성미(비례, 국민의힘)의원은 8일 김해교육지원청과함안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중학생들의연이은 극단적인 선택과 관련하여 김해교육청에 대해 학생들의 극단적인선택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김해 지역에서는 2019년 2명, 2020년 1명, 2021년에는 현재 4명의 학생들이극단적인 선택을 한 일이 발생하여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6월 김해 지역에서 극단적인 선택에 이른 학생 중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에서 관심군 또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지 않은 학생들이있었다면서, 초..
강원교육청, 학생 자살예방 위한 교직원 게이트키퍼 교육 강원도교육청은 5일(금),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해 ‘학교단위 게이트키퍼(생명지킴이) 교육’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학생 자살에 대한 인식과 편견을 개선하고 고위험군 학생을 조기에 지원하며, 위기학생 발생 시 효과적 개입이 가능하도록 학교 담당자의 전문적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도내 학생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교육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이화영(순천향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강의로 진행하며, 청소년 자살에 대한 이해, 청소년의 자살과 우울증, 정신사회적 치료,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프로그램의 실제 등 위기사안에 대한 다양한 심리‧정서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춘천 더잭슨나인스호텔 세미나실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생명존중희망재단-고려대 심리학부, 자살예방 위한 MOU 생명존중 문화조성과 근거기반 자살예방 교육·연구 위한 협약 체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과 고려대학교 심리학부(학부장 최기홍, 이하 고려대 심리학부)는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재단과 고려대 심리학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명존중문화조성과 근거기반의 교육과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생명지킴이 양성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근거기반 자살예방연구를 위한 공동협력체계 마련, 자살예방연구를 위한 정보교육 및 자원활용, 자살사건 사후대응을 위한 직간접적 심리 지원 등이다. 생명지킴이는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하고 지속적 관심을 통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원(기관, 전문가)을 연계하는 사람을 ..
울산시, 고독사 예방 위한 '울산 안심살피미' 앱 서비스 개시 울산광역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11월부터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울산 안심살피미' 앱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안심살피미' 앱은 스마트폰 화면 터치 등 조작 여부를 감지해 지정시간 동안 휴대전화 사용이 없으면 등록된 행정복지센터 및 보호자에게 위기 문자를 발송한다. 대상자 이름, 휴대전화 미사용 시간, 위치정보 등이 전송되어 문자 내용을 통해 위험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보유한 시민이라면 원스토어 및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설치 할 수 있으며 멀리 사는 부모님, 학업 등을 위해 타지역에 거주하는 자녀의 안부도 확인이 가능하다. 울산시는 중·장년 1인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해 구·군, 읍·면·동 사례관리사 및 종합사회복지관 사례..
남양주시자살예방센터, ‘청년 자살 예방 캠페인’ 진행 남양주시자살예방센터는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약 2주간 ‘청년 자살 예방 캠페인’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년 자살 예방 캠페인’은 최근 5년(2016~2020년) 동안 자살률이 20대의 경우 32.5%(16.4→21.7), 30대의 경우 10%(24.6→27.1)가량 증가하며 자살이 20~30대 청년층의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는 등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남양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네이버 폼을 통해 청년 자살 예방과 관련된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근이(남양주시 자살 예방 캐릭터)와 함께하는 청년 자살 예방법 리플릿을 읽고 자살 예방법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면 더욱 쉽게 문제를 풀 수 있다. 남양주시자살예방센터는 이..
일산백병원, '삶의 끝에서 진정 중요한 것' 캠페인 개최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자연스러운 삶의 과정 '임종' 우리의 삶 돌아보는 시간 마련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2021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 캠페인을 펼쳤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일주일간 사진전과 마음종이 전시회를 열었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입원기간 동안 환자와 가족들이 돌봄행사와 요법프로그램에 참여한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모아 사진전을 개최했다. 또 '삶의 끝에서 진정 중요한 것'을 주제로 병원 직원들이 각자의 생각을 담은 '마음종이'를 전시, 모든 사람이 공유하고 나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언숙 완화의료센터장은 "누구나 한번은 맞이하는 자연스러운 삶의 과정인 임종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 생의 끝자락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 등 ..
부여군, 남성 어르신 자살예방 ‘자업자뚝 프로그램’ 실시 男 어르신 대상 자살예방교육 및 심리안정프로그램 운영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남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존감은 업(UP)하고 자살률은 뚝! 떨어뜨리는 ‘자업자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부여군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27.5명)은 전국(25.7명)보다 높은 수준이며, 남성의 자살률(40.0명)은 여성(15.2명)보다 약 2.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간(2015~2019년) 연령대별 자살률의 최대치는 70, 80대에서 가장 많이 보였다. 자업자뚝 프로그램은 6개 마을을 선정하여 매주 2회, 5주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5~10명 소규모로 운영된다. 우울증 검사, 자아존중감 척도검사 및 자살예방교육뿐 아니라 전문강사를 활용해 미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