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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잉·고독사·자살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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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자살예방·정신건강 관리 사업 평가 최우수상 수상 2013년 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후 정신건강·자살예방에 크게 기여 강원도가 18개 시군의 보건소 및 보건의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자살예방 관리 사업(정신건강관리 사업 포함) 평가 결과 양구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상금으로 34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에서 양구군은 지난 2013년 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개소된 이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조기 개입 및 조기 치료 등을 통한 1차적인 정신건강 예방 서비스를 책임 있게 수행해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에 크게 기여해온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설치돼 운영이 시작되면서 2012년까지 인구 10만 명당 71.4명이던 전국 최고수준의 자살률이 2020년에는 절반도 안 되는 31.3명..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 '임종을 앞둔 삶의 마지막 순간을 생각해 보셨나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1월 29일(월)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의 성인이 향후 자신이 회생 가능성이 없고 회복 불가능하며 급속도로 증상이 악화돼 사망에 임박한 ‘임종 과정’에 직면했을 때를 대비해 생명 연장을 위한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의향을 법적 효력이 있는 문서로 작성하는 것이다. 이는 환자의 사전 의향을 확인하는 수단임과 동시에 환자의 연명치료 시행 여부 결정 책임을 가족이 받는 경우가 있어 심리적, 사회적 부담을 갖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한 차원으로 2018년 2월부터 연명의료 결정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오는 12월 1일(수)부터 사전연명의..
충남, 자살예방 인공지능(AI) 케어로봇 돌봄 서비스 제공 충남도-케이티(KT) 협업…청양군 자살취약군 대상 인공지능 케어로봇 설치 자살률 감소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충남도가 청양군에 거주하는 자살취약군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인공지능(AI) 케어로봇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인공지능 케어로봇 돌봄사업은 도와 케이티(KT)가 지난 3월 맺은 ‘충남형 자살예방대책 공동연구’ 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내년 10월까지 1년간 진행된다. 도는 지난 29일 우울증, 독거노인 등 청양군 내 자살취약군 10가구에 인공지능 케어로봇을 설치했다. 인공지능 로봇의 주된 기능은 △응급알림 △복약관리 △말벗 대화기능 △음악감상 △일정알림이다. 인공지능 로봇은 대상자의 모든 대화(음성), 움직임(영상) 등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해 대상자에게..
김우석 경기도의원, 청소년 자살 고위험군 치료비 무한책임제 도입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우석 의원(더불어민주당, 포천1)은 11월 24일(수),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국ㆍ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ㆍ경기도언어교육연수원ㆍ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을 대상으로 한 2022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에서 고위기 학생들의 상담 및 치료 지원의 무한책임제 도입 필요성에 대해 제기하였다. 김 의원은 “학생이 행복해야 할 학교 현장에서 과도한 학습 경쟁과 학업 스트레스로 학생들이 소중한 목숨을 버리고 있다”며 학생들을 학습기계로 치부하며 성적 줄 세우기로 아이들을 벼랑 끝으로 몰아가는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 대해 통렬히 비판하였다. 경기도 내 초ㆍ중ㆍ고 학생의 극단적 선택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020년 통계청에서 실시한 ‘사회조사’ 결과에서는 학생들이 느끼는 자살 충동 이..
파주시,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로고젝터’ 설치 파주시(시장 최종환)가 운영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7일 생명사랑 문구를 담은 ‘생명사랑 로고젝터’를 파주시 내 2개 지역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생명사랑 로고젝터는 파주시민의 건강을 지킵시다(파주시 보건소), 지치고 힘들 때 연락주세요(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 우리동네 마음건강상담소(운정, 문산), 따뜻한 이웃 행복한 마을(아파트명) 등을 안내하는 문구를 담고 있다. 이 사업은 중앙심리부검센터에서 진행한 자살사망자 전수조사(2013년~2017년) 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부터 시범적으로 금촌, 운정, 문산 지역의 4개의 아파트 단지 내 로고젝터를 설치해 정신건강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생명 사랑 아파트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사업이다. 한 아파트 관리소장은 “생명사랑 로고젝..
한국마사회, 취약계층 고독사 예방위한 기부금 전달 지난 25일 과천시청에서 취약계층 고독사 예방 지원에 활용될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전달식에는 송철희 한국마사회 회장 직무대행, 김종천 과천시장, 최은숙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경기지회 사무처장, 박찬정 과천시종합사회복지관장이 참석했다. 한국마사회는 전달식을 통해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과천시 소재 취약계층 130가구를 대상으로 안부방문, 월동용품 전달 등 고독사 예방사업에 사용된다. 마사회는 향후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추가로 마련해 더 많은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한국마사회 송철희 회장 직무대행은 "연말연시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한국마사회는 취약계..
홍천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개최 강원도 홍천군은 11월 24일 홍천군 보건소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천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는 홍천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조례에 따라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보건소장, 군 의원,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홍천아산병원, 이장연합회, 대한적십자 홍천지구 등 총1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사업계획 수립, 자살예방센터 운영에 관한 사항, 기타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해 회의에 붙이는 사항 등에 대해 심의·논의한다. 위원회에서는 자살예방사업 추진현황 점검, 차기년도 추진사업에 대한 논의, 자살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며 각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민영 부군수는 “위원회..
강동구, 자살예방 위해 ‘생명이음 청진기 사업’ 추진 1차 의료기관 진료환자 중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으로 적극적인 자살 예방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자살예방을 위해 지역 내 1차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생명이음 청진기 사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 「심리부검면담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자살사망자들은 자살하기 한 달 전부터 우울증상 등으로 급격히 심해진 피로감, 수면장애, 체중감소 등으로 인해 정신과보다 1차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사례가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1차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에게서 우울증 및 자살위험성을 확인하는 적극적인 관리가 자살예방의 핵심이며 고위험군을 발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와 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구와 협약한 1차 의료기관 의사가 환자에게서 우울증 및 자살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즉시 우울증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