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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잉·고독사·자살예방

양평군, 2020년 자살 사망률 전년 대비 22.7% 감소

 

통계청, “2020년 양평군 자살 사망자수 급격히 감소”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20년 양평군 자살 사망률이 급격히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양평군의 자살 사망자수는 34명으로 2019년 44명보다 10명이나 감소(2019년 대비 22.7%)하였고,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률도 2019년 38.1명에서 2020년 29.1명으로 9명이나 감소(2019년 대비 23.6%) 함을 볼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2020년 양평군 자살률(인구 10만명당) 29.1명은, 전국 25.7명 및 경기도 23.7명 보다는 다소 높지만, 2019년 양평군 자살률 대비 큰 폭으로 감소 되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자살은 사회 구조적, 개인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이루어지며, 우울과 정신건강 문제로 힘들어하는 이웃과 자살고위험군 발견 및 관리를 위하여 지역사회 전체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야 한다.

이에 양평군에서는 그동안 지역내 자살률 감소를 위하여, ▲양평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 개설·운영, ▲보건소 · 정신건강복지센터 · 경찰서 · 소방서 · 병의원 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위기대응 협의체 구성 및 수시 운영” 등을 하고 있다.

또한, 자살예방 환경조성 및 고위험군 위기대응 체계 마련을 위하여, 자살도구 수단인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및 생명사랑실천가게 26개소”를 운영하고 자살고위험군 집중관리 및 다양한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추진중에 있다.

특히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정신건강힐링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건석)를 2019년에 신축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만 19세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전 군민 자살위험도 조사”를 2019년~2022년까지 4개년간 추진중에 있고, 이중 고위험군에 대하여는 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 등록 후 전문적인 자살예방 서비스 집중으로 제공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사회 전체에서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사회적 문제입니다. 양평군에서는 앞으로도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자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교육을 강화하는 등 우리지역의 여건에 맞는 자살예방 사업을 위하여 꾸준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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