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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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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음주단속 현장서 대포차 등 세금 체납 차량 적발 불법명의, 고액·상습 체납차량 발견 시 강제 견인 및 운전자 입건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시, 경찰과 합동으로 고액·상습 체납차량과 일명 대포차라 불리는 불법 명의 차량 적발을 위한 합동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액·상습 체납차량은 자동차세 및 교통법규위반 과태료 등 여러 기관에서 부과된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등으로 압류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포차의 경우 자동차를 가지고 있지 않거나, 법인 폐업 등의 이유로 자동차세 납부, 정기검사 및 의무보험 가입 등 세 가지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불필요한 행정비용을 낭비하게 한다. 특히 이들 차량은 실제 소유자와 운행자가 달라 위반 내역, 세금 등 각종 고지를 정상적으로 할 수 없어 지속적인 추적을 통해 강제견인 및 공매조치가 필요하다. 또한 경찰에서 실시하는 음주단..
정부 성명 “北 도발, 강력한 한미연합 억제력으로 귀결” “유엔 안보리 결의 정면 위반한 불법행위…강력히 규탄” 정부는 25일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불법행위이자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로 규정하고 강력 규탄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정부 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의 지속된 도발은 더욱 강력하고 신속한 한미 연합 억제력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으며 북한의 국제적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성명은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대..
문화재청, 청와대 본관 내부도 26일부터 일부 공개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단장 채수희, '이하 추진단')은 26일부터 청와대 본관 내부 일부를 공개한다. 청와대 본관은 대통령 집무와 외빈 접견 등에 사용되는 청와대 중심공간으로 전통과 현대적 요소를 조화시켜 1991년 9월 4일 준공됐다. 지붕의 청기와는 약 15만장으로 100년 이상 견딜 수 있는 강도를 지녔다. 이번에 공개하는 청와대 본관 구역은 1층의 무궁화실과 인왕실, 동쪽 별채인 충무실 등이며, 2층 대통령 집무실과 외빈 접견실 등이다. 무궁화실은 영부인이 외빈 접견과 집무실로 사용한 곳이며, 인왕실은 간담회나 오찬·만찬이 열리는 장소로 활용됐다. 동측의 별채인 충무실은 대규모 인원의 임명장을 수여하는 장소 등으로 쓰인 공간이다. 2층에서는 대통령 집무실과 대통령이 외빈을 만나는 장소로 활..
창원시, 조각가 문신 선생 제27주기 추모제 개최 경남 창원특례시는 24일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내 야외전시장 후원에서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의 정신을 기리고 추념하기 위해 '문신 선생 제27주기 추모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제에는 조각가 문신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참석 내빈 소개, 문신 선생 약력 및 업적 소개, 정혜란 제2부시장 인사 말씀, 헌화 및 묵념, 유족 대표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은 문신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술관 내 야외전시장 후원 및 산책로에 문신의 정원과 포토존을 조성했다. 문신의 정원과 포토존은 상시 개방되며 미술관을 찾는 시민과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휴식 공간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볼거리 및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혜란 제2부시장은 "올해는 문신 선생 탄생 100주년이 ..
사천시, 항공우주청 사천 설치 확정 기념 '전국노래자랑' 녹화 우리나라 최고, 최장수 인기 프로그램인 'KBS전국노래자랑'이 5년 만에 항공우주산업 중심도시 사천을 다시 찾는다. 25일 사천시에 따르면 KBS 1TV는 오는 6월 25일 오후 2시 삼천포대교공원 특설무대에서 항공우주청 사천설치 확정을 기념하는 'KBS전국노래자랑 사천시편'을 공개녹화한다. 이번 '전국노래자랑 사천시편' 예심은 오는 6월 23일 오후 1시부터 삼천포체육관에서 진행되는데 1차·2차 등 두 차례에 걸쳐 공개적으로 노래 심사를 하게 된다. 무반주 1차 예심 통과자는 노래방 반주에 맞춰 2차 예심에 도전하고 사연과 장기, 홍보 거리에 대한 인터뷰를 거쳐 15팀 내외의 본무대 출연자가 최종 결정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내달 10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문화체육과를 방..
경북지역 ‘거리두기 해제’되자 112신고량 9.2% 증가 경상북도경찰청(청장 이영상)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전·후 3주 기간 대비 112신고량을 분석한 결과, 약 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유지되어 온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음주, 각종 모임 등 외부 활동이 늘어나면서 112신고량이 증가한 것이다. 건종별로는 무전취식·주취자 등 질서유지 신고가 14%로 가장 많이 증가하였고, 중요범죄 신고도 12.1% 증가하였다. 중요범죄 중 특히 가정폭력 25.4%, 아동학대 16.3%, 데이트폭력 12.7%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신고가 많이 증가했으며, 그 외 교통관련, 음주운전 17.1%, 교통사고 8.3% 각각 증가했다. 요일별로는 거리두기 해제 후 회식, 모임이 많아진 금요일 신고가 16%로 가장 ..
역대 최단기 회담에 국민 74.8% 긍정적, 회담 결과 만족 74.2% 우리 국민들은 한국의 인도태평양프레임워크(IPEF) 참여를 통한 한미 경제안보 협력 강화에 대해 우려보다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이번 5월 21일 개최된 한미정상회담의 의미와 성과에 대한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이 한국에서 정부 출범 이후 최단 시간 내 개최된 한미 양국간 정상회담이라는 점에 대하여 국민들의 74.8%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 답변도 60.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긍정적 14.7%). 한미동맹 역할 확대, 경제안보 및 핵심기술 협력 강화에 대한 합의 등 이번 정상회담의 전반적인 결과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74.2%가 만족한..
방역당국, 원숭이두창 국내유입 방지 위해 발열체크 등 감시 강화 ◆검사체계 이미 구축…시도 보건환경연구원서 검사 확대도 검토 ◆“코로나19와 달리 전파력 높지 않아…과도한 불안감은 불필요” 방역당국이 해외에서 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원숭이두창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원숭이두창은 사람 간 감염이 드문 것으로 평가되지만 해외여행 증가와 최장 21일에 달하는 잠복기를 고려할 때 해외 유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원숭이두창 발생 국가를 방문하고 온 여행객을 대상으로 입국시 발열체크와 건강상태 질문서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그러면서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6년 원숭이두창에 대한 검사체계를 이미 구축했다”며 “국내 발생에 대비해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의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