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환경오염물질 배출 단속…법령 위반 28곳 적발
제주도-환경부 합동단속…위반 사업장 법적 조치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부·지방환경청과 합동으로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43개소에 대해 단속을 벌인 결과, 위반사업장 28개소를 적발하고 법에 따라 조치했다고 밝혔다.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이번 단속의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운영, 허가(신고) 내용 일치,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배출허용기준 준수, 방지시설 운영일지 적정 작성 여부 등이다. 이번 합동단속 결과 점검대상 사업장 43개소 중 28개소에서 74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분야별 주요 위반 사항으로 ▲(대기 분야) 변경신고 미이행, 자가측정 미이행, 환경기술인 준수사항 미이행 등 ▲(수질(폐수) 분야) 미신고 시설 운영, 변경신고 미이행, 측정기기 미부착 등 ▲..
의령군, 의병의 날 기념행사 '의병정신 계승'
'의병의 날'을 탄생시킨 의병의 수도 경남 의령군이 14일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제12회 의병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 오태완 군수가 '의병 엑스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의병의 날인 6월 1일은 임진왜란 때 망우당 곽재우 장군이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음력 4월 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날로, 2010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의령군민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제정된 의병의 날은 2011년 제1회 정부주관 기념행사가 의령군에서 개최됐고 이후 매년 자체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곽재우 장군을 비롯한 18장군의 후손, 의병기념사업회 회원, 기관 사회단체장, 군민 등 350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자명소 봉독, 기념사, 추모사, 헌시낭송,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