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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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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생도, 보성에서 행군 훈련 시작 충무공의 후예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지난 13일 보성 조선 수군 재건로를 찾아 행군 훈련을 시작했다. 해군사관학교는 3박 4일간 진행되는 행군 일정의 첫걸음을 의향 보성에서 시작했다. 이번 행군에는 해군 사관생도 700여 명이 참여하며 행군로는 80㎞ 길이로 보성, 장흥, 강진을 거쳐 완도에서 마무리된다. 해군 사관생도가 보성군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두 번째다. 해군사관학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정신 함양과 강인한 전투 체력, 정신력, 극기심을 배양하기 위해 이번 행군을 진행했다. 13일 보성역에 도착한 생도들은 보성녹차골작은영화관 앞에 집결해 김철우 보성군수의 격려를 받고 한국차박물관, 판소리 성지를 거쳐 회천생태공원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이번 행군은 충무공의 후예인 해군 사..
김창기 신임 국세청장, “신뢰받는 국세행정 만들기 위해 노력” 국세청은 14일 오후 정부세종2청사 국세청에서 신임 김창기 제25대 국세청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신임 김창기 국세청장은 취임식의 취임사에서 “최근경제상황이 매우 엄중하고세입여건의 불확실성도확대되고 있다”며 “또한,국민들은국세청이세수의 안정적 확보 뿐 아니라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더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기대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의지혜와 역량을 모아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만들기 위해노력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김 국세청장은 이를 위해앞으로의 국세행정에 대해 네 가지 과제를 중심으로운영해 나걸 것을 제시했다. 김 청장은 첫째 민생경제의 안정과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세정지원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국세청은신속한 손실보상에 필요한 과세정보를관계부처에 적기에..
하은호 군포시장 당선인, 도시발전 신속 추진 광폭행보 시작 하은호 군포시장 당선인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재개발과 재건축·리모델링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통한 도시 전체의 균형적인 성장과 경제활력 증진을 통한 시민 행복도시 조성, 시민과의 열린소통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하은호 당선인은 지역 현안 해결이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민선 8기 출범에 앞서 선제적인 광폭 행보를 시작했다. 하 당선인은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 직후 시장직 인수위 관계자 등과 함께 시청을 방문해 1층과 2층을 둘러보면서 "시민과의 일상적이고 격의 없는 열린소통을 위해 시장실을 현재의 2층에서 1층으로 이전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하 당선인은 이날 시장실 이전에 따르는 부서 이동 문제와 민원인들의 불편 사항 등에 관해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보고받은 후 "7월 1일 첫 출근을 1층으..
경기도 특사경, 학교급식 포장육 제조업체 집중 수사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초·중·고등학교에 실제 납품되는 도내 학교급식 포장육 제조업체 60개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2021년 학교급식 포장육 제조업체 불법행위 제보에 따른 수사 결과 다수의 위반행위를 확인했고 수도권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포장육 제조업체가 대부분 경기도 업체라는 점을 고려해 납품업체가 아닌 실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주요 수사내용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폐기용' 표시 없이 보관하는 행위 ▲보관온도를 준수하지 않는 행위 ▲냉동원료로 냉장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는 행위 등이다.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폐기용' 표시 없이 보관하거나 ..
문정우 금산군수, 금산 삼계탕축제 준비 철저 지시 문정우 금산군수는 13일 간부회의에서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금산인삼관 광장에서 제2회 금산 삼계탕축제가 개최된다”며 “대표 여름 보양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올해 축제에서 금산을 대표하는 삼계탕을 소개하고 관내 시장 및 식당 등에서 연중 판매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언제든지 금산만의 독창적인 삼계탕을 접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군수는 “금산인삼축제는 40년간의 역사적 의미가 부각되는 기념적인 행사”라며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같은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 방문객 20만을 돌파한 출렁다리에 관해 “관광객 확보와 함께 금산 이미지를 올리는데 중점을 둬야한다..
평창군, ‘제21회 이장연합회 한마음대회’ 개최 2019년 진부면회 주관 이후 3년 만 강원 평창군은 지난 9일(목), 용평체육공원에서 ‘제21회 평창군이장연합회 한마음대회’가 한왕기 평창군수, 이주웅 평창군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2019년 진부면이장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후 3년 만에 개최되어, 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 평창군지회(회장 변인호) 주최, 용평면이장협의회(회장 김희정) 주관 아래 평창군 이장과 가족, 초청인사 등 1,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벌였다. 식전행사로 체육대회 예선전과 평창둔전평농악 공연이 있은 후 오전 11시부터 개회식이 진행되었으며, 개회식에서는 지역의 리더로서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모범이장 45명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식후 배구, 남녀 발묶..
직장 내 성희롱 피해 낮아져…10명 중 7명 “참고 넘어가” ◆2021년 성희롱 실태조사 발표, 피해자 보호 강화·조직문화 개선 요구 높아 ◆성희롱 행위자…상급자(기관장, 사업주 등 제외), 동급자 순으로 나타남 지난 3년간 직장 내 성희롱 피해 경험 비율은 하락했지만 성희롱 피해 경험 10명 중 7명(66.7%)은 여전히 특별한 대처 없이 참고 넘어가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가족부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전국 공공기관 770개 및 민간사업체 176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 성희롱 실태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 3년간 직장에서 재직하는 동안 본인이 한번이라도 성희롱 피해를 경험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4.8%로, 2018년(8.1%)에 비해 3.3%p 감소했다. 이 가운데 여성의 피해 경험률은 7.9%로 전체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
헬스클럽 회원권 할인 빙자…돈 받고 도주한 피의자 검거 대구경찰청, 피해자 94명…5,300만원 편취 대구경찰청(청장 김병수)은 대구지역에서 지난해 초부터 올해 3월까지 헬스클럽 회원권을 할인해 주겠다며 회원들을 모집하여 회원 94명으로부터 5,300만원 상당을 취득한 후 도망한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실제 헬스클럽의 운영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단기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친 할인 행사를 통하여 회원들을 모집하고 그들로부터 대부분 현금으로 회비를 취득 후 잠적하여 경찰의 추적 수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A씨의 범죄수익금을 환수하기 위해 사용처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단기간에 여러 차례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회원제 운영 업체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