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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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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74.2%, 고교생 88.4%, 학부모 64.3%, 학교 수학시험이 ‘수학포기’ 발생 ◆강득구 국회의원,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 기자회견 열어 ◆시험 난이도·문제풀이 몰두·사교육 의존·평가기준 안내까지 총체적인 문제 확인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지난 14일(화)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수학 내신 평가에 대한 학생·학부모·교원 설문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설문문항 분석 결과, 중학생 74.2%, 고등학생 88.4%, 학부모 64.3%가 학교 수학시험이 ‘수학포기자’ 발생에 영향을 준다고 응답했다. 또한 다른 문항을 통해서도 중·고등학교 수학 내신 평가의 구조적인 문제가 수학교육을 망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설문 문항 중 ‘수학 시험으로 인해 수학을 포기하는 주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중·고등학생의 60.5%가 ‘학교 수학 시험에..
정부, 요양병원·시설의 대면 면회 허용…고위험군 보호 조치는 강화 외출·외박도 확대…종사자 PCR 검사 주 2회→1회 축소 정부가 요양병원·시설 등 종사자의 피로감 및 현장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요양병원·시설의 방역조치를 완화하기로 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앞으로는 누구나 면회를 하실 수 있도록 하도록 하겠다”면서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방역조치 개편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예방접종자와 확진 이력이 있는 경우에만 가능했던 접촉 면회를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에게 허용한다. 또한 면회객 수도 기관 상황에 따라 인원 제한 범위를 결정할 수 있다. 종사자의 PCR 검사는 주 2회에서 1회로 축소하고, 입원 시 받는 검사도 1회로 줄인다. 신규 입원·입소 ..
강원도-경찰청, 음주·체납차량 유관기관 합동단속 체납 차량 총 6대, 264만원 현장 징수 강원도는 지난 15일(수) 경찰청 음주단속 현장과 연계하여 유관기관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경찰청, 홍천군,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홍천군 일원에서 전개하였으며, 차량을 정차시켜 음주단속을 하는 동시에 차량 번호판 자동판독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을 투입해 체납 차량을 적발, 현장에서 납부 및 영치예고 등 체납징수 활동을 펼쳤다. 단속대상으로는 자동차세 2건 이상 또는 차량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차량으로 자동차세·과태료 체납 차량 뿐 아니라 경찰청의 음주운전 및 한국도로공사의 통행료 체납까지 동시다발적으로 단속을 진행했다. 이번 4개 기관 유관기관 합동단속을 통해 체납 차량 총 6대, 264만 원을 현장 징수하였다. 강원도..
부산시, 마약류 폐해 예방 주간 운영…마약폐해 심각성 알려 세계마약퇴치의 날 맞아 불법 마약류 퇴치를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최창욱)는 6월 26일,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마약류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17일부터 24일까지 ‘마약류 폐해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최근 다양한 계층으로 확산 중인 마약류 중독과 그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류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전문가 심포지엄과 캠페인, 예방 교육 등을 추진한다. 먼저, 17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약사회관 7층 대강당에서 ‘마약류 중독예방사업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마약류 중독예방사업 활성화로 기대할 수 있는 사회비용 절감’을 주제로 마약류 폐해에 맞서 노력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주..
우리 동네 가장 더웠던 지역 ‘열분포도’로 찾는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서 개발…30m 간격으로 평균기온 정보 제공 행정안전부는 16일 폭염에 과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역대 두 번째로 더웠던 지난해 여름철 기상 관측 정보를 분석해 개발한 ‘열분포도’를 전국 지자체 등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열분포도’는 인공위성 자료를 통해 전국의 지표온도와 공간정보를 융합·분석해 30m의 일정한 간격으로 평균기온 정보를 제공하는 지도로,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개발해 지난해 처음 제공했다. 행안부는 ‘열분포도’를 활용하면 그늘막과 안개 분사기 등과 같은 폭염 저감시설 설치 때 최적의 위치선정에 도움이 되는 등 지역별 맞춤형 폭염 대책 수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열이 집중된 지역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자체에서 보유 중인 무더위 쉼터와 재난취약계층 현황 정보 등을 접목하면..
용산공원 시범개방 26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 연장기간 예약, 17일 오후 2시부터…현장등록도 운영 용산공원 시범개방이 26일까지 일주일 연장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용산공원 시범개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시범개방 기간을 오는 26일까지 7일간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시범개방 연장은 더 많은 국민이 용산공원을 미리 경험함으로써 국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용산공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인터넷에 익숙하지 못한 국민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현장등록도 운영하기로 했다. 오는 20일부터는 인터넷 예약를 하지 않은 경우에도 신분증을 지참해 신용산역 출입구(신용산역 1번 출구, 한강로동 주민센터 인근)를 방문하면 공원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 예약시스템(네이버예약, ‘용산공원 시범개방’ 검색)을 통한 접수..
충북도의회,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와 우호 교류 협정서 체결 충청북도의회가 울란바토르시의회와의 교류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도의회는 16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를 방문해 우호 교류 협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충북도의회 박문희 의장과 윤남진·심기보·서동학 의원,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 바트바야스갈란 잔트산 의장이 참석했다. 양 의회가 교류 협정하는 내용은 ▲양 의회 간 우호협력 강화 ▲양 지역의 경제·문화·체육·관광 등 각 분야별 교류 증진 지원 ▲신재생에너지 관련 지원 등이다. 박문희 의장은 "이번 협정체결이 경제·문화·관광·농업·의료 등 여러 방면에서 몽골과의 교류에 단초가 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몽골과 충북이 교류를 통해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 바트바야스갈란 잔트산 의장은 "이번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의 민간교류가 더..
대구의료원, 저소득층에 수술 및 간병서비스 지원 본인 부담금 감면 수술 사업, 2023년 12월까지 정상 진료를 시작한 대구의료원(원장 김승미)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수술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수술과 간병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공의료 특화사업으로 실시하는 ‘저소득층 본인 부담금 감면 수술 사업’의 지원 대상은 대구 시민 중 기초생활수급자(1종, 2종)와 차상위 계층(건강보험료 납부자 중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자)을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독거노인의 경우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별도로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수술 지원 진료과목은 정형외과, 일반외과, 안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6개 진료과로 지역 의료이용 현황과 연령별 수술 현황을 참고하여 수술 빈도가 높은 항목을 선정했다. 지원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