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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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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추경은 소상공인 긴급지원 주목적”…신속처리 당부 “코로나19 새 검사·치료체계 잘 운영돼야…동네 병·의원 참여율 높여달라”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과 관련해 “이번 추경은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지원을 주목적으로 하는 만큼 속도가 생명”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국회에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코로나19 검사·치료 체계가 개편된 것과 관련 “코로나 검사와 치료에 참여하는 동네 병·의원이 잘 운영되고, 병·의원의 참여율이 높아질 수 있도록 챙기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도 널리 알려 새로운 체계가 안착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부터 동네 병·의원에서도 코로나19 검사를 받..
박병석 국회의장, 3일 오후 베이징 공식 방문 5일 시진핑 주석 오찬, 리잔수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양자회담·만찬 박병석 국회의장이 중국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이하 전인대) 상무위원장과의 단독 양자회담 등을 위해 3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을 공식 방문한다. 박 의장은 이날 정부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지원한 공군 2호기 편으로 성남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한다. 성남공항에는 싱하이밍(邢海明)주한중국대사가 나와 박 의장을 배웅한다. 박 의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중국 전인대가 베이징에 초청한 첫 최고위급 외빈이다. 중국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여 동안 베이징에서 일절 외빈을 접견하지 않았다. 박 의장은 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뒤 5일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주최하는 각국 정상급 외빈을 위..
서귀포시 ‘예래헬스사우나’ 방문자 진단검사 받아야 1월 26~31일 해당 장소 남탕 방문자 증상 없어도 진단검사 당부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서귀포시 상예동 소재 ‘예래헬스사우나 남탕’의 동선 정보를 공개했다. 도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중 확진자 다수가 지난 1월 26일부터 31일까지 해당 장소에 머문 사실을 파악했다. 제주안심코드 등 전자출입명부 기록 등을 통해 방문자들에게 검사 안내를 하고 있지만, 모든 방문자를 파악하기 어렵고 업종 특성상 감염 위험도가 높아 동선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일시에 예래헬스사우나 남탕을 방문했던 사람은 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들은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됨에 따라 보건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
경기도, 오미크론에 대비한 새로운 검사체계 운영 ◆보건소 선별진료소 48개소, 임시선별검사소 75개소 오미크론 유행 대비 ◆호흡기 증상이 있는 도민은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지정된 동네 병·의원 112곳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 가능 3일부터 경기도내 보건소 선별진료소 48개소와 임시선별검사소 75개소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에 대비한 새로운 검사체계가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도민은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된 동네 병·의원 104곳과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8곳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3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6일부터 안성·평택에서 시범운영되던 오미크론 유행 대비 검사·치료체계 전환이 오늘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된다”며 오미크론 유행 대비 검사·치료 체계 전환에 대해..
전남, 2022년 지방공무원 2천132명 신규 채용…사상 최다 지난해보다 159명 증가…직렬별 구분해 6회 걸쳐 선발 전라남도는 2022년 지방공무원 2천132명을 신규 채용한다. 이는 지난해 1천973명보다 159명(8%)이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인원이다. 직렬별 모집인원은 행정직 843명, 시설직 272명, 사회복지 175명 등 29개 직렬에서 2천132명을 선발한다. 직급별 모집인원으로는 행정수의 7급 94명, 간호보건진료 8급 64명, 행정농업시설 등 18개 직렬 9급 1천898명, 연구사 41명, 지도사 35명이다. 지난해보다 7급은 64명에서 94명으로 30명 늘었고, 8·9급은 1천830명에서 1천962명으로 132명이 증가했다. 연구사와 지도사는 79명에서 76명으로 3명 줄었다. 올해도 사회 소수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20..
개인정보 분쟁조정, 스마트폰으로도 신청 가능 홈페이지 고도화로 4일부터 서비스 개통…처리 상황도 실시간 확인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가 스마트폰 등 이동통신 기기로 분쟁조정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는 4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PC를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했던 개인정보 분쟁조정을 앞으로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을 이용해서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서비스는 개인정보 침해로 인한 분쟁조정 신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분쟁조정을 보다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분쟁조정 누리집(홈페이지)’을 고도화하면서 가능하게 됐다. 개인정보 분쟁조정이란 개인정보 침해로 인한 다툼이 발생할 경우 소송 대신 조정을 통해 신속하고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조정이 성립되면 재판상 화해의 효력이 발생한다. 이번에 개통하는 ‘..
구례군, 여순사건 피해접수 사실조사 착수 전남 구례군은 사건 발발 74년 만에 이루어지는 여순 10·19사건의 피해 신고·접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21일부터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유족 신고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8개 읍면사무소 신고 접수처를 마련해 신고 접수를 하고 있으며, 사실조사원을 배치해 신고에 대해 사실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순사건 신고접수는 크게 진상규명과 희생자·유족 신고로 나뉜다. 먼저 진상규명 신고는 여순사건 희생자와 그 유족, 친족과 그 사건에 특별한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구례군청 총무과에 진상규명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그리고 희생자·유족 신고는 여순사건 희생자나 유족으로 결정을 받으려는 군민이 읍면사무소에 희생자·유족 신고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고 접수에 대한 자세한 사..
지난해 경기지역 소방공무원 폭행사건 18% 증가 ◆‘소방공무원 폭행’ 더 이상 관용 없다…강경대응에 지난해 입건 18% 증가 ◆지난해 경기도 소방공무원 폭행사건 59건 발생…기물파손‧폭언도 줄줄이 입건 #지난해 2월 3일 밤 11시경 성남시내 한 사거리 부근에서 60대 남성 A씨가 쓰러진 자신을 구조하러 출동한 구급대원의 왼쪽 목부위와 옆구리를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가 구급대원의 손과 팔소매를 붙잡자 구급대원이 이를 놓아달라고 요구했다는 게 이유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은 수사에 나서 A씨에 대해 소방기본법 위반 혐의를 적용,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법원은 A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지난해 1월 12일 밤에는 아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의 멱살을 잡고 밀치는 등 위협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