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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잉·고독사·자살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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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마을’ 조성사업 공모 7월 14일까지... 생명지킴이 교육 이수자(예정자 포함) 신청 가능 대전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코로나우울 극복 및 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주도형 마을(행정동별)별 ‘생명사랑 마을’조성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모 신청은 7월 14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 단위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설치되는 마을 단위 생명사랑 모니터링단은 자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확인, 우울감(스크리닝) 간이검사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캠페인, 자상 위해환경 요소 발굴 등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2019년 우리나라 국가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구 10만 명 중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23.0명으로 OEC..
자살 해결치 못하는 한국, 대체 무슨 문제인가 국회미래연구원, 한국 높은 자살률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필요한 이유 제시 OECD 자살률 순위를 낮추기 위해 15년간 국내에서 여러 정책이 시행됐지만 사실상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두고 박상훈 국회미래연구원 그룹장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나섰다. 7월 8일 국회미래연구원은 미래전략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적시 제공하는 브리프형 보고서인 「국가미래전략 Insight」 제22호(표제: 높은 자살률,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이 문제가 아닌가)를 발간했다. 저자인 박상훈 거버넌스그룹장외 4인은 지난 2004년부터 보건복지부를 주축으로 한 제1차 자살예방 5개년 종합대책을 시작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여러 정책이 시행됐지만 큰 효과를 얻지 못한 것에 대해 자살방지와 자살위험 억제에 초..
상주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신청기관 확대 18개 읍·면 보건지소에서 상담·신청 가능 상주시보건소(소장 이인수)는 기존 시 보건소에서 신청할 수 있었던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18개 읍·면 보건지소에서도 신청할 수 있도록 상담·신청 기관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임종이 임박할 경우 본인의 존엄한 죽음을 위해 연명 의료를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사전에 기록하고 등록하는 서류다. 상주시보건소는 2020년 8월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등록 업무를 시행해 왔으며 2021년 상반기에 18개 보건지소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사 교육을 실시해 보건지소에서도 상담과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인수 보건소장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전문 상담인력 확보하고 신청 기관을 확대함으로써 등록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
진천군, 자살예방 시스템 ‘봄봄’ 지정기관 업무협약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6일 진천군노인복지관과 진천군장애인복지관에서 각각 자살예방 시스템 ‘봄봄’ 지정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시스템 ‘봄봄’은 자살을 생각하는 주변 사람을 발견하면 대상자의 동의를 받아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도록 하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봄봄은 SOS지킴이(경찰‧소방), 가가호호지킴이(방문인력), 응급실지킴이(응급실관계자), 충북지킴이(충북도민) 등 4가지 메뉴로 구성됐으며 직군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연계 절차를 구축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향후 기관 종사자 대상 시스템 활용과 생명지킴이 양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과 전문기관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살고위험 대응체계를 강..
고대안암병원, 자살시도자 관리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개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지난 6월 30일, 고려대학교 의화대학 문숙의학관 윤병주홀에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개소 및 개소기념 제1회 생명사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심포지엄에는 박종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을 비롯해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 김수진 응급의학과 교수와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사회사업팀 등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의 연자로는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전 중앙 자살예방센터 센터장), 한양대학교병원 생명사랑센터 강형구 센터장, 경희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임정숙 연구교수, 성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 허필화 실장이 참석하여 자살시도자 관리와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의 운영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박종..
우리나라 자살현황 보여주는 ‘2021 자살예방백서’ 발간 보건복지부-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자살예방백서 발간하여 자살예방에 대한 통합적 정보 제공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7월 5일(월) ‘2021 자살예방백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자살예방백서’ 발간은 2014년 시작하여 올해 8년째이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출범(2021년 4월) 이후로는 첫 발간이다. 본 백서는 2019년 자살현황 등을 수록한 기본편, 자살예방 관련 연구를 소개한 특집편, 지자체 우수사업을 소개한 부록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자료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의 자살 및 자해·자살 시도 현황과 OECD 회원국의 자살 통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1 자살예방백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19년 우리나라의 자살자 수는 1만3,799명으로 ..
보령시, 번개탄 판매인식 개선으로 ‘자살 예방’ 총력 보령시는 자살 유해환경을 사전에 차단하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번개판 판매점포를 대상으로 판매인식 개선에 나섰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보령시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39.7명으로 충청남도 16개 시군중 8번째로 높으며, 자살자 수 40명 중 번개탄 자살자 수는 4명으로 약 10%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시는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번개탄을 판매하는 관내 74개 점포를 대상으로 자살률 감소 필요성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하고, 번개탄 판매인식 개선 동영상 교육과 자살예방 문구가 작성된 스티커·판매봉투 등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이와 함께 순간적인 충동으로 인한 자살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번개탄 보관함을 비치하지 않은 점포 6개소에도 보관함을 배부하고 비진열 판매방식을..
중랑구, 휴대폰 앱으로 고독사 위험 사전에 차단 ◆고독사 위험 높은 중장년 1인 가구 11월까지 ‘서울 살피미 앱’ 설치 지원 ◆지정시간 동안 휴대폰 미사용 시 위기 문자 전송으로 신속 대응 ◆위기상황 확인되면 긴급조치 시행,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도 지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코로나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 문제가 심해지는 가운데 서울살피미 앱을 통해 중장년 1인가구의 고독사 예방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서울살피미’는 화면 터치 등 조작여부를 감지하여 6~72시간의 지정시간 동안 휴대폰 사용이 없으면 동 주민센터 및 보호자에게 위기 문자를 보내는 앱이다. 대상자 이름, 휴대폰 미사용 시간, 위치정보 등의 내용이 전송되어 받는 이가 위험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이달부터 명예사회복지사, 우리동네돌봄단 등 복지 공동체와 함께 지역 내 중장년 1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