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웰다잉·고독사·자살예방

(475)
진주시, 자살예방 전문가 양성 교육 실시 진주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함께 2021년 제1기 자살예방전문가 교육 프로그램(ASIST)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자살예방전문가를 양성하고 자살위기 개입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자살률을 감소시키고자 마련되었다. ASIST는 실용적 자살중재기술훈련(Applied Suicide Intervention Skills Training)을 말하는 것으로 △자살 개입에 대한 태도개선 △자살위기자의 응급처치 방법 △Gatekeeper와 자살위험자 간의 효율적인 상호작용을 통한 안전 대책 마련 등 여러 가지 상황의 시뮬레이션을 통한 능동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간호사, 전문상담사, 교사, 경찰관,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생보재단-전남 진도군, 농촌 맞춤형 노인자살예방 체계 마련 “농촌 음독자살 예방 위해 진도군 20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16일(수)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농약안전보관함 현판식을 갖고 군내면, 지산면 2곳에 총 20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이날 현판식은 송기정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김영배 진도군 보건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자살 수단(2018년 기준)은 목맴, 추락에 이어 농약 음독이 15.7%로 많으며, 농약 음독으로 인한 자살 비율 역시 전체 연령(5.9%) 대비 2.6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진도군 통계 연보’를 살펴보면 진도군은 전체 인구의 약 32%가 65세 이상 노인 인구인 초고령 농촌 지역으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등 체..
인천성모병원, “병원 아닌 집에서 임종 위해 필요한 것은” 권역호스피스센터, 지역사회중심의 생애말기 돌봄 심포지엄 성료 “1차의료 + 호스피스 연계한 지역사회 중심 생애말기 돌봄 기반 마련돼야” 현재의 호스피스 제도만으로는 고령사회에 대비한 지역사회 중심의 생애말기 돌봄 확대를 기대할 수 없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제기됐다. 또 병원이 아닌 가정에서의 임종을 위해서는 1차의료기관과 호스피스제도를 연계한 지역사회중심의 생애말기 돌봄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6월 11일 ‘지역사회중심의 생애말기 돌봄’ 온택트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이 병원에서 임종을 맞이하고 있는 현실을 돌아보며, 내가 친숙하고 편안함을 느끼는 장소, 특히 가정에서 임종을 맞기 위해 ..
김부겸 국무총리, ’제4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 주재 김 총리, “소외되거나 마음의 병 얻는 국민 없도록 정부가 먼저 나서야”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6월 9일(수)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김 총리가 주재하는 첫 번째 자살예방정책위원회로 포스트 코로나 대비 자살예방 대책 등 다음 3건의 안건을 중점 논의하였다. 지난 2020년 자살사망자(잠정치)는 13,018명으로 전년 대비 781명 감소(5.7%)하였으나, 코로나로 인한 심리적 불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고립감이 지속되면서 사회 전반의 우울감이 증가하는 등 위험신호는 다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누적된 국민들의 피로감이 자살위기로 분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 대비 자살예방 강화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2013..
홍석준 의원, “문재인 정부 자살 증가, 특단 대책 필요” 지난 정부 감소세 자살자수 및 자살률, 2018년부터 다시 증가세 사무종사자 및 단순 노무종사자 자살률 특히 크게 증가 지난 정부 감소 추세이던 자살자수 및 자살률이 문재인 정부에서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의 전(全)연령대에서 자살이 급격히 증가했고, 특히 사무종사자 및 단순 노무종사자의 자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에 제출한 연도별 자살 현황에 따르면, 2013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던 자살자수와 자살률은 2018년과 2019년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3년 자살자수는 14,427명, 자살률은 28.5명이었으나 매년 감소하여 2017년에는 자살자수 12,463명, 자살률 24.3명까지 줄어들었다. 하지만, 2018년부터..
대전시, 소중한 생명 위해 자살예방 주류라벨 캠페인 6월부터 ㈜맥키스컴퍼니와 자살률 감소 위한 홍보 협력 대전시와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는 소주 생산업체 ㈜맥키스컴퍼니와 함께 대전의 자살률 감소를 위해 주류라벨 캠페인을 실시한다. ㈜맥키스컴퍼니는 6월부터 업소용 360ml소주 20만병에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자살예방문구와 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홍보 보조라벨을 부착해 판매하기로 했다.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와 ㈜맥키스컴퍼니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주류라벨 캠페인을 2016년부터 6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유제춘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장은 “주류라벨 캠페인을 통하여 대전시민들에게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를 도모하며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특성에 맞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생명존..
인천시, 온택트 자살예방서비스 강화 “마음은 가까이” 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 리뉴얼, SNS·밴드 등 통해 적극 소통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민들의 심리적ᐧ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온택트로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비대면 자살예방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교류에 제한을 받고 정신건강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어, 스스로의 정신건강을 돌보고 주변 이웃도 살핌으로써 자살을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인천시의 비대면 자살예방서비스는 대규모 교육 및 대면상담에 제한이 따르는 만큼 시민들의 불안감을 경감하는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원하는 장소에서 자발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우선 시는 온택트 서비스를 강화한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했고, SNS 및 ..
김예지 의원,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부실...구멍난 고독사 안전망 혼자 사는 중증 장애인과 노인이 고독사 등 위기에 놓이지 않도록 돕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독거장애인은 2020년 71만 3천 명으로 2014년 대비 2만 5천 명 증가하였고, 독거노인은 2020년 159만 명으로 2014년 대비 43만 명 증가하는 등 고독사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장애인과 노인의 숫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더불어 2018년 무연고 사망자 중 20%가 장애인으로, 2020년 무연고 사망자 중 45%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드러나는 등 장애인과 노인이 고독사에 가장 취약한 계층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독거장애인 및 노인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각 가정에 장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