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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잉·고독사·자살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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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고독사 예방 1인가구 지킴이 ‘영천 살피미 앱’ 운영 장시간 휴대폰 사용 없으면 구호문자 자동 전송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모바일 앱을 활용하여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를 예방하고 취약계층 상시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영천 살피미 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천 살피미 앱은 경남 합천군에서 개발된 앱을 활용하여 지정 시간 동안 화면 터치나 버튼 조작 등 휴대폰 사용이 없을 경우 위험신호가 감지되어 미리 등록해 놓은 3명의 보호자에게 구호 문자가 자동 전송되면 즉시 안전을 확인하고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도 연계한다. 설치대상은 1인 중장년 위기가구 기획 발굴조사를 실시한 1,140명 중 공적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취약계층 354명을 대상으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방문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독거노인, 장애인 등 돌봄 사각지대..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 3년 6개월만에 참여자 100만명 돌파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존중받으며, 스스로 결정하는 문화 조성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시행된 지 3년 6개월만인 지난 8월 10일(화), 본인 의사를 사전에 밝혀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등록 건수가 1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 과정의 환자에게 하는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등 의학적 시술로서 치료효과 없이 임종과정만을 연장하는 것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19세 이상인 사람이 자신의 연명의료중단등 결정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직접 작성한 문서(전자문서 포함)를 뜻한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 과정 기간만을 연장하는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이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
강진군, 자살예방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 실시 전남 강진군(군수 이승옥)이 군민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기 위한 '동네의원-마음이음 사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의 2015년 '심리부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자살자 중 28.1%가 자살 전 복통 등 신체적 불편감이나 수면 곤란 등으로 1차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88.4%가 우울증, 음주 등 정신과적 어려움이 있음에도 자각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돼 환자를 처음 대면하는 동네 의원의 역할이 중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네의원-마음이음 사업은 우울, 불안, 음주, 자살 등으로 정신 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가 지역 내 가정의학과, 내과, 산부인과 의원을 방문한 경우 조기에 적절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동네 의원에서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정신보건기관으로 연계하는 서비스..
군산시,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약봉투 제작해 배포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군산시약사회 업무협약 체결 군산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군산대학교 링크플러스 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가 군산시 약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생명사랑약국’을 5곳 지정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약봉투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군산시 약사회는 지난달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들의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개선과 다각적인 서비스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했다. 이번 ‘생명사랑 약국’‘생명사랑 약봉투’사업은 군산대학교에서 실시한 인문·사회 하계 창의융합종합설계 캠프에 정신건강복지센터 생명사랑 대학생 서포터즈9명 2팀이 참여해 만들어낸 자살예방 프로젝트 결과다. 지정된 5개‘생명사랑약국’은‘생명사랑 약봉투’를 적극 활용해 노인 및 시민들에게 자살예방의..
강원도교육청, 학교폭력 및 자살예방 대책 발표 ◆학교생활 one- stop 온라인 소통 창구 마련…자살예방·생명존중 교육 강화 ◆학교생활규정 인권친화적으로 개정, 학교폭력 사안 대응 및 예방교육 강화 강원도교육청은 4일(수), 최근 학생 사망 사안과 관련하여 재발방지와 도내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 지원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학교생활 관련 one- stop 온라인 소통 창구 마련, △ 학교생활규정 인권친화적으로 개정, △학교폭력 사안 대응 및 예방교육 강화, △학생 상담 및 자살(자해) 예방·생명 존중교육 강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학생들의 학교생활 관련 문제 해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학교 간 one- stop 온라인 소통 창구를 구축한다. 학생 본인에게 고충이 발..
충북도의회, 충북청소년 자살 예방 정책토론회 개최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4일 충북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북 청소년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최경천 대변인, 관련 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동현(청주10)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토론자로 손정우 충북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범모 충청북도교육청 학교자치과장, 김필봉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 김은희 충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아동청소년계장, 오종란 전 충청북도학교학부모연합회 부회장, 김예은 청주YWCA 간사가 참여했으며, 손정우 충북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충북 청소년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방안'을 주제로 발표 후 참여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범모 충청북도교육청 학교자치과장은 "학생 스스로 정신건강을 점검..
곡성군,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상시 접수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상담과 등록 신청을 상시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명의료결정제도란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사전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의 의학적 시술이 치료 효과가 없으면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인간으로서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신청이 가능하다. 곡성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상담과 등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고 곡성군 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충분한..
강북구, ‘생명사랑 숙박업소’로 자살 예방사업 전개 생명사랑 실천가게‧‧‧객실 등 생명존중 자석·스티커 부착, 자살예방 지킴이 역할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극단적 선택 장소로 여관, 호텔 등이 이용되지 않도록 숙박업소와 손을 잡았다. 강북구 지역에는 숙박시설 밀집 지역이 다수 분포되어 있다. 특히 많은 유동인구와 유흥업소가 모여 있는 수유역 주변은 숙박시설 이용이 활발한 편이다.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서울특별시 자살사망 분석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발견 장소별 순위에 숙박업소가 3위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자살예방사업 전개를 위해 지난달 대한숙박업중앙회 강북지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관내 숙박업소를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하고 업주는 자살예방 지킴이 활동에 참여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공동 노력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