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룹명/장례·장묘·추모

(1767)
신안군, ‘화장 장려금 지원 조례’ 개정…지원 기준 완화 신안군(박우량 군수)은 화장 중심의 장묘문화 확산과 화장을 통한 국토 훼손을 줄이기 위해 화장 장려금 제도의 지원기준을 완화한다. 군은 ‘신안군 화장 장려금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대상을 신안군에 1년 이상 거주한 사람과 혼인한 외국인 배우자, 죽은 태아 및 출생 후 6개월 이내에 사망한 영아까지 확대했다. 신청기한도 사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서 6개월 이내로 완화했으며, 불가피한 사유로 정해진 기한 내 장려금을 신청하지 못한 경우 신청기한의 예외 규정을 마련했다. 아울러, 관내 봉안시설의 부재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해 ‘목포추모관 휴’ 내에 ‘신안 1004 추모관(봉안시설)’을 조성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신안 1004 추모관은 사망일 현재 신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등록기준지가 신..
전라북도, 친환경 장사시설 대폭 확충 ◆전주 및 남원승화원 시설 노후화에 따라 화장시설, 화장로 개축 ◆22년 전주‧군산‧정읍에 봉안당 신축, 부안‧순창 등 자연장지 조성 전북도는 매장이 아닌 화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문화가 정착함에 따라 친환경 장사시설을 확충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사회문화적 가치관의 변화와 묘지공간의 부족, 국토훼손 증가, 생태환경 변화 등 각종 사회문제 발생으로 화장이 늘어나는 추세다. 2019년 화장률은 전국 88.4%, 전북은 2011부터 매년 2~3% 증가해 85.6%로 나타났다. 현재 전북지역에는 5개 화장시설에서 26개의 화장로를 운영하고 있다. 봉안시설은 공설 9개를 포함 26개소, 자연장 시설은 공설 5개를 포함해 1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전주 및 남원승화원은 시설 노후화에 따라 기존 위치에 화..
제주시, 무연고 및 저소득층 사망자 공영 장례 지원 무연고 및 저소득층 사망자의 존엄한 마지막 길 배웅 '제주특별자치도 공영장례 지원 조례 및 시행규칙'이 지난 9일 공포되어 시행됨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무연고자 및 저소득층 사망자에게 공영장례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영 장례 지원사업은 가족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소외계층, 무연고 사망자에게 최소한의 장례절차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온 사람 가운데 연고자가 없거나 알 수 없는 경우, 부양의무자가 미성년자, 장애인 등록자, 기초생활수급자로 장례를 치를 능력이 없는 경우가 해당된다. 이들에게는 수의, 제물, 장의차 등 장례용품 비용과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서 정한 장제급여(80만원)의 200%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다만, 다른 법령이나 ..
양산시, 공설화장시설 건립 설문조사…시민 61.1% 필요 양산시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던 양산시 공설화장시설 건립 필요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양산시는 관내 화장시설이 없어 부산, 울산 등 타지역 화장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양산시 자체 공설화장시설 건립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있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공설화장시설 부재로 불편했던 경험은 51.4%가 없다”고 답하였으며, “원거리 교통불편” 22.4%, “화장예약 불편” 12.6%, “연관시설(봉안당 등) 이용불가” 8.2%, “장시간 대기” 5.4% 순으로 응답했다. 공설화장시설 건립 필요성 및 시기에 대하여는 “필요하며 시급하다” 36.7%, “필요하나 시급하지 않다” 24.4%, “필요하지 않다” 30..
대전추모공원, 자연장지 확충공사 준공 8월 2일부터 잔디장, 수목장 재개장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설동승)은 대전추모공원 자연장지 확충공사를 7월 12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자연장이란, 전통적인 매장과 화장한 분골을 모시는 중간 형태로 분골을 생분해 가능한 용기(전분유골함)에 넣고 잔디 수목 아래에 묻는 친환경 장례법을 말한다. 공단은 지난 2010년부터 시범 자연장지(수목장, 잔디장, 화초장)를 총 3,394기 규모로 운영해 왔으며, 2021년 3월 만장에 따라 확충사업을 추진하였다. 확충사업은 총 사업비 1,131백만원을 투입하여 지난해 5월에 착공하여 금년 8월에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조성면적은 7,000㎡로 자연장지 4,384기(잔디장 3,416기, 수목장 968기)를 안치할 수 있으며, 그 밖에 휴게쉼터(154㎡)인 정자,..
중랑구, 망우리공원 관련 사업 일원화 위한 전담 부서 신설 ◆중랑망우공간 운영, 주민이용시설 및 등산(산책)로 정비, 유관순 열사 추모행사 등 ◆숲과 산책로, 근현대사 유명인물들을 만날 수 있는 역사문화공원으로 도약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망우리공원을 서울의 대표 역사문화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일자로 망우리공원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망우리공원은 1933년부터 1973년까지 40년 동안 공동묘지였으나 현재는 숲과 산책로, 근현대사 유명인물들의 묘역 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구는 지난해 7월 서울시로부터 망우리공원의 관리권을 이관받았으며 이번 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서울 대표 역사문화공원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기존 공원녹지과, 문화관광과 등 부서별로 분산되어 있던 망우리공원 관련 업무를 한 곳으로 집중해 유기적인 ..
양양군, 독립유공자 묘지에 안내판 설치 지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보훈사업의 하나로 독립유공자 묘지에 안내판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못하고 후손들이 개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독립유공자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2017년부터 실시되었다. 일제의 국권침탈에 항거하여 희생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묘지로 양양군이 현재까지 파악하고 있는 대상은 총 11기이다. 독립유공자 묘지 안내판 설치는 연차적으로 지원하는데 2020년까지 총 5기를 지원하였으며, 올해는 총 3기를 선착순으로 신청 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묘지에는 일반인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인적 사항과 공적을 담은 표지판을 설치하게 되는데 기당 100만원 범위 내에서 설치비용이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11월 26일까지로 군청 복지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문의 : 양양..
남동구, 무연고 사망자에 따뜻한 동행…첫 공영 장례 치러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무연고 사망자의 마지막 길을 따뜻하게 동행하는 공영장례를 치렀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첫 공영장례 대상자는 50대 남성으로 가족 없이 홀로 생활하다 지난달 초 자택에서 사망, 경찰을 통해 발견됐다. 이후 구는 지난 6일 인천가족공원 공영장례 제례실에서 장례예식을 진행하고, 화장 후 금마총에 봉안했다. 공영장례는 무연고자나 저소득층 사망자도 가족과 지인의 애도 속에 장례의식을 치를 수 있도록 공간과 비용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1인당 80만 원 예산 내에서 전문장례 지도사의 주관 하에 치러진다. 이날 장례의식에 참여한 친인척 김모 씨는 “최근 고인과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했는데 이런 일을 겪게 돼 황망하지만 구청의 도움으로 고인을 추모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