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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장례·장묘·추모

대전추모공원, 자연장지 확충공사 준공

 

8월 2일부터 잔디장, 수목장 재개장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설동승)은 대전추모공원 자연장지 확충공사를 7월 12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자연장이란, 전통적인 매장과 화장한 분골을 모시는 중간 형태로 분골을 생분해 가능한 용기(전분유골함)에 넣고 잔디 수목 아래에 묻는 친환경 장례법을 말한다.

공단은 지난 2010년부터 시범 자연장지(수목장, 잔디장, 화초장)를 총 3,394기 규모로 운영해 왔으며, 2021년 3월 만장에 따라 확충사업을 추진하였다.

확충사업은 총 사업비 1,131백만원을 투입하여 지난해 5월에 착공하여 금년 8월에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조성면적은 7,000㎡로 자연장지 4,384기(잔디장 3,416기, 수목장 968기)를 안치할 수 있으며, 그 밖에 휴게쉼터(154㎡)인 정자, 퍼걸러, 그늘시렁, 추모로(411㎡)를 조성하여 고인과 함께할 수 있도록 기존 공동묘지를 친환경 자연장지로 확충하였다.

자연장지 사용료는 대전시민이면 잔디장 65만원, 수목장 150만원이며, 사용기간은 30년으로 연장은 되지 않는다.

추모공원 관계자는 “자연장지는 2주간의 장마철 안전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8월 2일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며, 친환경 자연장지의 지속적인 운영 관리를 통해 단순히 공설묘지가 아닌 대전시민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고 고인의 명복을 기릴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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