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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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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유예 약속 파기…강력 규탄” ◆“유엔 안보리 결의 명백한 위반…필요한 대응 조치 취할 것” ◆“굳건한 군사능력·공고한 한미동맹 바탕으로 안보 수호 만전” 정부는 24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해 정부 성명을 내고 북한의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서주석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NSC 사무처장)은 이날 오후 발표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정부 성명’에서 “오늘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촉구하는 우리 국민들의 여망, 국제사회의 요구와 외교적 해결을 위한 유관국들의 노력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한반도와 지역,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유엔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고 북한이 국제사회에 약속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유예를 스스로 파기한 것..
대한간호협회 “여야 3당이 약속한 간호법, 즉각 제정” 촉구 전국 간호사 결의대회 통해 국민 생명·환자 안전위해 제정 시급 호소 간호계의 오랜 숙원인 간호법 제정이 21대 국회에서 1년째 논의 중인 가운데, 대한간호협회가 여야 3당에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23일 간호법 제정 촉구 집회를 연지 4개월째 맞아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 촉구 전국 간호사 3차 결의대회’를 열고 “여야 3당이 약속한 간호법, 즉각 제정해 달라”고 국회를 향해 호소했다. 간호법은 지난해 3월 여야 3당이 모두 발의하고 제정을 약속했지만 대선으로 인해 제정이 미뤄져 왔다.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집회에 참여한 전국에서 모인 150여명의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은 이날 열린 결의대회에서는 국민 생명과 환자 안전을 위해 조속히 간호법이 제정..
5~11세 소아용 화이자 백신 24일부터 사전예약 시작 당일접종은 의료기관 예비명단 통해서만…SNS 예약은 불가능 오는 31일부터 시행 예정인 5~11세 대상의 소아용 화이자 백신 사전예약이 24일부터 시작됐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기확진자의 경우 고위험군은 면역 형성 및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기초접종 완료를 권고한다”며 소아 기초접종 사전예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접종 대상은 출생연도 기준으로 2010년생 중 생일 미도과자부터 2017년생 중 생일 도과자까지 해당된다”면서 “일반 소아는 접종을 권고드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고위험군일수록 예방접종이 더욱 필요하다”면서 “5~11세 소아의 경우에도 기저질환이 있다면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권고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아 백신..
학교폭력 2차 가해 방지…가해학생 사이버공간 ‘접촉금지’ 가해 학생 전학 기록, 졸업 후 2년간 보존…학생선수 선발시 학폭 이력 반영 사이버 공간에서의 2차 학교폭력 가해 방지를 위해 학교폭력예방법상 가해학생 접촉금지 조치에 휴대전화와 사회관계망서비스가 포함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또 학교폭력 가해행위에 따른 전학 기록이 학교생활기록부에 졸업 후 2년까지 예외 없이 보존된다. 정부는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제18차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2022년 시행계획(안)’을 심의하고 최근 학교폭력 실태 분석 및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2022년 시행계획(안)’은 지난 2020년 수립된 기본계획의 5개 영역별 추진과제에 더해 지난해 12월 15일 사회관계장관회의..
한화디펜스, K9 자주포 영국 수출 위해 ‘팀 썬더’ 협력 확대 한화디펜스(대표이사 손재일)는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인더스트리 데이(Industry Day)’ 행사를 주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영국 자주포 수출을 위해 지난해 결성된 ‘팀 썬더(Team Thunder)’의 협력회사 대표들과 잭 로프레스티(Jack Lopresti) 하원의원을 비롯한 영국 의회 관계자, 김건 주 영국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한화디펜스는 지난해 9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DSEI 방산전시회에서 영국을 비롯한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K9 자주포의 영국 수출을 위한 분야별 업무협약을 맺고 팀 썬더를 출범시켰다. 팀 썬더에는 레오나르도 영국법인(Leonardo UK)과 피어슨 엔지니어링(Pearson Engineering), 호스트만 디펜스 시스템(Horstman Defence S..
박근혜 전 대통령, 박정희 묘역 참배 후 사저 도착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 전 대통령 귀향 환영 ◆정치적으로나 마음으로나 따뜻한 고향 오신 것 진심으로 축하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에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를 마치고 오후 12시 15분경 대구 달성군 사저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귀향을 환영하기 위해 대구 달성 사저로 향했다. 이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님의 귀향을 축하드리기 위해 대구 달성 사저에 다녀왔습니다. 정치적으로나 마음으로나 따뜻한 고향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그간 힘든 시간 속에서 약해진 건강도 하루 빨리 되찾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또“달성에 오면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돌봐..
경남 특사경, 폐기물 불법처리 행위 15개소 적발 2개소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13개소 수사 중 경상남도 사회재난과 특별사법경찰은 시군과 합동으로 실시한 폐기물 불법 처리 행위 기획단속 결과, 총 15개소를 적발하여 2개소는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하고 나머지 13개소는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17일부터 3월 16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 이번 기획단속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폐기물 무단 방치, 불법투기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환경적 피해와 중국의 폐기물 수입금지 조치 등으로 인한 폐기물 처리단가 인상에 따라 난립하는 무허가 폐기물처리업체의 불법 처리 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정상적으로 허가를 받은 폐기물 처리업체는 폐기물 처리이행 보증보험료와 법정 기술인력 채용 등의 운영비용 때문에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체에 비해 처리단가..
이천영어마을, '학교방문과정' 개설 경기 이천시(시장 엄태준)가 2008년도부터 15년간 민간위탁 운영 중인 이천영어마을은 2022년을 맞아 새롭게 '학교방문과정'을 개설했다. '학교방문과정'은 이천영어마을이 관내 31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3학년 대상 영어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3학년은 새로운 언어를 배우기에 적정한 시기로서 학교에서도 영어를 3학년부터 편성하고 있다. '학교방문과정'이 갖는 또 하나의 의의는 처음 외국어를 접하는 초등학교 3학년생들에게 외국인 및 외국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즐거운 놀이처럼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점이다. '학교방문과정'이 개설되기까지는 코로나의 영향이 컸다. 2020년부터 3년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로 이천영어마을은 숙박과정을 통학형과 방문과정으로 변경했다. 숙박과정은 현재 경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