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사회

(9305)
서울시, 잊혀진 역사 '33인 여성독립운동가에게 바치다' 전시전 77주년 맞는 8‧15광복절까지 전시…사전예약제, 무료 관람 서울시가 독립운동사에서 조명되지 않은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초상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를 개최한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여성역사공유공간 서울여담재는 류준화 작가의 ‘33인 여성독립운동가에게 바치다’ 전시를 기획, 광복절 기간인 8월 25일(목)까지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 서울여담재는 공적인 영역에서 기록되지 않고 기억되지 않았던 여성의 이야기를 수집·기록하며, 이를 새롭게 해석하고 연구해 서울 시민 및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여성역사공유공간으로 2021년 4월 문을 열었다. 작은 도서관, 전시공간, 교육공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류준화 작가는 3·1운동, 독립선언문을 낭독한 민족대표 33인에는 여성독립운동가가 없다는 궁금증을 ..
부산 북구, 이웃지킴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모집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오는 4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북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란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생활업종 종사자, 신고의무자, 복지통장 등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구성된 무보수·명예직의 인적 복지안전망이다. '북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2018년 1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첫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총 1천465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위촉돼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 및 고위험 1인 가구 모니터링, 돌봄·나눔 활동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참여해 취약계층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정된 삶을 이어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구는 이번 공개 모집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확대 운영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
세종시, 4월 2일부터 이틀간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 진행 도심지 대상 시민안전·농작물 피해 방지 선제 대응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야생동물 도심지 출몰을 사전 차단하고 봄철 파생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을 진행한다. 시는 총 44명 6개반으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을 동원해 민원발생지역을 중심으로 포획 첫날 원수산에서, 이튿날 읍·면지역 위주로 주·야간 일제포획에 나선다.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신고건수는 이달 기준 총 16건으로, 파종기가 도래하면서 점차 관련 신고가 늘고 있다. 더욱이 시기상 파종 후 자라난 새싹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시는 사전에 유해야생동물의 개체 수를 줄여 작물 피해를 방지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시는 지난해 멧돼지 263마리, 고라니 340마리 등 총 6..
교육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 발표 올해 수능 국어·수학 ‘공통+선택과목’ 적용…EBS 연계율 50% 유지 오는 11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와 같이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에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되며, 사회·과학탐구는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하게 된다. 또 EBS 연계율은 50% 수준을 유지하되 영어 영역은 모두 간접연계로 출제되며, 고난도 문항 검토 단계 신설 및 검토자문위원을 확충하는 등 수능 출제 및 이의심사제도 개선안이 적용된다. 이규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22일 이 같은 내용의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 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 마련된 브리핑에서 “올해 수능에서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문제를 해결..
2800톤급 신형 호위함(FFX Batch-II) ‘춘천함’ 진수식 내년 말 해군 인도해 동해 NLL 수호 임무 투입 예정 대잠능력 강화 하이브리드 추진체계와 최신무장 탑재로 동해 NLL 수호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신형 호위함(FFX Batch-II) 8번함 춘천함이 닻을 올렸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22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춘천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춘천함은 해군에서 운용 중인 1500톤급 호위함(FF)과 1000톤급 초계함(PCC)을 대체하기 위해 건조했다. 이날 진수식은 김정수 해군참모총장을 주빈으로 방극철 방사청 함정사업부장, 이길수 기품원 함정센터장 등 함정사업 주요 관계자와 이상균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열렸다. 진수식은 개식사와 국민의례에 이어 사업경과 보고, 함명 선포, 이상균 현대중공업 대..
정부, 탄소중립 사회로 본격 전환…25일 ‘탄소중립법’ 시행 ‘2050 탄소중립’ 비전 법제화 14번째 국가…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40% 확정 정부가 22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40%로 상향하고 국가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안’을 확정했다. 환경부와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은 2050 탄소중립이라는 국가목표 달성을 위한 법정 절차와 정책수단을 담은 법률로 지난해 9월 24일 제정·공포됐다. 이후 6개월 동안 탄소중립위원회 주관으로 관계부처가 협의해 하위법령 제정 작업을 거쳐 법체계를 완비했다. 이번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
김회재 의원, “상위 1% 근로소득자 75%가 수도권 직장인” ◆상위 1% 근로소득자 자치단체별 비중 서울 44.5%, 경기 27.0%, 부산 4.3% 순 ◆인구 10만명당 상위 1% 근로소득자 서울 897명으로 가장 많아...강원은 124명 뿐 상위 1% 근로소득자 100명 중 75명이 수도권 직장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 일자리 등의 요인 때문에 지역·수도권 간 불균형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광역자치단체별 상위 1% 근로소득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결과 상위 1% 근로소득자는 19만 4천 95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상위 1% 근로소득자는 14만 5천 322명으로 분석됐다. 상위 1% 근로소..
문 대통령 “탄소중립, 인류 공동체 생존 위한 국제적 책임” “기업 무거운 부담 떠안지 않도록 정부가 모든 지원 다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2050 탄소중립은 인류 공동체의 생존을 위한 국제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면서 우리나라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되는 국가적 과제”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2050 탄소중립은)정부의 의지만으로 이룰 수 없는 대단히 어려운 도전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이번 국무회의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을 의결했다. 문 대통령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늦게 시작한 발걸음이지만 2050 탄소중립 선언 이후 매우 빠른 속도”라며 “지난해 P4G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최대한 의욕적이며 도전적으로 발표했다”고 언급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