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4.3희생자 및 유족 3,272명 추가 결정
희생자.유족 98,917명으로 늘어....후속조치 추진 만전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김부겸, 이하 위원회) 제28차 회의 심의 결과, 3,272명(희생자 38명, 유족 3,234명)이 4‧3희생자 및 유족으로 추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결정된 희생자와 유족은 지난해 제7차 추가신고 기간에 신고한 이들 중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실무위원회의 사실조사와 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쳤다. 이로써 지난 2002년부터 결정된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은 총 98,917명(희생자 14,577, 유족 84,340)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이번에 결정된 희생자에 대해서는 추념식 전에 제주4․3평화공원 위패봉안실에 위패를 설치하고, 행방..
서울시,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 개관
◆긴급 상담부터 고소장 작성, 경찰 진술동행, 심리치료 등 피해자 원스톱 무료지원 ◆영상물 등 삭제지원 시작…경찰청 추적시스템 연계, AI 딥러닝 기술 지자체 최초 개발 서울시가 제2, 제3의 n번방 피해를 막기 위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통합 지원하는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를 29일(화) 개관했다. 피해자들이 이곳저곳을 헤매지 않고 긴급 상담부터 고소장 작성, 경찰 진술동행, 법률‧소송지원, 삭제지원, 심리치료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지 2년이 지났지만 디지털 성범죄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2020년 전국 디지털 성범죄 피해 발생은 9,549건으로, 이중 서울시가 26%(2,532건)를 차지하고 있고,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