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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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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권위, 지난해 민원 빅데이터 1,465만건 분석 민원동향 발표 ◆광역급행철도 노선 연장 요청 등 교통 분야 2배 증가 ◆20대 ‘일자리’, 30대 ‘부동산’, 40대는 ‘건강’, 50대 이상은 ‘세금’이 주요 이슈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민원분석시스템을 통해 지난 1년간 수집된 민원 빅데이터(Big-Data)를 분석한 2021년 민원동향을 발표했다. 2021년 민원 발생량은 총 14,650,026건으로, 전년(12,142,121건) 대비 20.7% 증가했고, 시기별로는 학교 신설 요청 등 민원이 증가한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30대(37.8%), 40대(30.3%), 50대(16.0%) 등의 순으로 많았고, 전년도와 비교하면 60대 이상 남성(107.6%)과 20대 남성(65.6%)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43.6%)..
정부, 현행 거리두기 3주 더 연장…사적모임 6인까지 완화 ◆오미크론 본격화 될 경우 고강도 조치 즉시 시행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등 종전 그대로…“오미크론 우세화 효과적 대처 위해”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설 연휴를 고려해 앞으로 3주간 사적모임은 현행 4인에서 6인으로 완화하되, 그 외의 조치는 현행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권 1차장은 “(이는) 오미크론이 우세화되는 전환의 시기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향후 3주간 오미크론은 우세종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특히, 전환 과정에서 중증화율이 높은 델타 변이도 함께 대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방역대응이 쉽지 않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중증 환자의 발생과 의료체계..
김부겸 총리, “설 연휴도 고향 방문, 가족·친지 만남 자제” 호소 “오미크론 변이 확산 빨라져…방역체계 개편방안 발표, 대비책 마련”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앞으로 설 연휴가 끝나는 주까지 3주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 총리는 “다만, 오랜 기간 지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한 고통을 감안해 사적모임 인원 제한만 4인에서 6인까지로 조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설 연휴도 고향 방문, 가족·친지와의 만남과 모임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다시 요청드리게 되었다”면서 “희망의 봄을 기약하면서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다시 한번 방역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방역 완화조치만을 기다리며 한 달간 힘겹게 버텨주고 계신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
'특례시장' 허성무 창원시장, 첫 행보는 국회 공략 초대 창원특례시장이자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인 허성무 창원시장은 14일 오후 서영교 국회 행안위 위원장을 만났다. 13일 대전환의 서막을 알리는 창원특례시 출범 이틀째 쉴 틈 없는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면담 자리에서 허 시장은 서영교 위원장에게 현재 국회 행안위 제1소위원회에 상정돼 심의 중인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약칭 지방분권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지난해 11월 10일 4개 특례시 국회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지방분권법' 개정안은 기존의 인구 100만 대도시 특례 9건 외에 추가로 핵심사무 16건을 반영하는 내용이다. 해당 사무 중에는 '지방관리무역항의 항만시설 개발 및 운영' 및 '중앙항만정책심의회 참여' 권한 등, 앞서 자치분권위원회가 이양 ..
경남, 현대중공업·대우조선 결합심사 EU 미승인에 대응방안 마련 ◆산업은행에 대우조선해양 독자생존 발전방안 마련 촉구 ◆하병필 권한대행 “대우조선, 초일류향토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경상남도(도지사 권한대행 하병필)는 14일 지난밤(13일, 한국시간) 발표된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의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간 기업결합심사 미승인 결정에 대해 “정부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대우조선해양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1997년 외환위기 사태 여파로 대우그룹 구조조정을 겪었고, 대규모 적자로 수조 원의 공적 자금이 투입되는 등 위기상황에 놓여있지만, 지난 반세기 지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향토기업으로 한국경제 발전에 기여해왔다. 경남도는 지난해 6월부터 대우조선해양, 경남은행과 함께 2..
경기도내 산후조리원 간호조무사 결핵 감염…신생아 신속 검사 감염 가능 기간에 산후조리원 이용한 신생아 17명 대상 신속 검사 예정 경기도내 한 산후조리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조무사가 결핵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돼 경기도가 즉각 조치에 나섰다. 도는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가능 기간에 신생아실을 이용한 17명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결핵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보호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열어 치료과정에 대한 이해를 도울 방침이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남양주시 소재 A 산후조리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B씨가 지난 1월 11일 기관지 내시경을 통한 객담 배양검사 결과에서 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B씨는 지난해 11월 22일 기관지 내시경을 통한 객담 배양검사를 실시했는데 최대 8주까지 걸리는 검사 결과가 이날 나온 것이다. 11일 B씨에 대한 최종 검사 ..
전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상황 점검 한반도 분화구정원 현장 찾아 성공개최 방안 등 논의 전라남도는 14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공사 현장에서 박람회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박람회 행사장 조성 현황, 박람회 종합 운영계획, 수익사업 및 홍보계획 등 2022년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오천동 저류지 공원에 조성하는 한반도 분화구정원 현장 등 준비상황 등을 살폈다. 전남도 관계자는 “올해는 박람회장 등 주요 시설 완공과, 행사 개최를 국내외에 알리는 홍보가 중요하다”며 “도와 순천시, 조직위원회가 협심해 국민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23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동천변 등 순천 전역에서 열린다. 전남도와 순천시는 이번 박람회 개최를 통해 ..
대구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처방 시작 증상발현 후 5일 이내 환자로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대상 대구시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처방을 시작한다. 경구용치료제(화이자社 팍스로비드) 365명분(재택치료 215명, 생활치료센터 150명)을 공급받으며, 공급받는 즉시 투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투약 대상은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에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큰 경증 및 중등증 환자로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중 재택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사람에게 우선 투약하며, 무증상자는 투약 대상에서 제외된다. 재택치료자는 대구시의 지정을 받은 대구의료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한영한마음아동병원의 비대면 진료를 받은 뒤 지정약국과 보건소를 통해 치료제를 전달받게 되며,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전담 의료진을 통해 투약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