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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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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추진 “설 연휴기간 농장 방문 자제” 농식품부, 고병원성 AI·ASF 확산 방지 위해 방역조치 강화 및 취약요인 개선 정부는 오는 2월 28일까지 시행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에 국내외 발생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가금농장 및 관련시설의 취약요인 개선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 관계부처 간 협조를 통해 멧돼지 개체수의 저감과 함께 강화된 농장 방역시설의 조속한 설치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책’ 추진상황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간 지속적인 방역수칙 홍보와 점검을 통해 농가들의 방역수준이 높아졌고 지난해 대비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발생이 감소한 결과, 가금농장 고병원성 AI(H5N1형) 발생..
정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19일부터 재택치료 허용 19일부터 현재 재택치료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재택치료 대상으로 포함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현재 오미크론의 지역 확산이 본격화되고 있고, 위중증률이 델타보다 낮은 점을 고려해 생활치료센터 관리체계를 재택치료로 전환시키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그동안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무증상 또는 경증이라 하더라도 소아 확진과 돌봄 필요 등 예외적 사유 이외에는 병원·생활치료센터 입원(입소)을 원칙으로 하고 있었다. 이에 손 반장은 “오늘부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를 대상으로 재택치료를 전면적으로 실시하며, 선택과 집중을 위해 생활치료센터는 위험성이 있는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등으로 집중 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손 반장은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에 따라 ..
정부, 건설현장 불법행위자 103명 검찰 송치 등 엄정 대응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TF’ 개최…지난해 10월부터 집중 점검·감독 정부가 지난해 10월부터 약 100일 간 건설현장 내 불법 행위를 집중 점검·단속한 결과 2개 현장에 총 4건의 과태료 6000만원 부과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TF 구성 이후 총 103명을 검찰에 송치해 1명을 구속하는 등 불법행위에 대해 예외 없이 사법처리하는 엄정 대응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국무조정실은 19일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TF’를 개최해 이와 같은 그 동안의 점검결과를 발표하고, 이어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정부는 일부 노조의 자기조합원 채용강요·불법 점거 등 건설현장 내 불법 행위가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10월 관계부처 TF를 구성해 100일 가량 집중 점검·감독..
문 대통령 “사우디 스마트 시티 건설에 한국기업 참여 기대” 사우디 왕세자와 회담…“에너지, 인프라·건설, 방산 등 협력 심화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리야드 야마마 궁에서 회담을 갖고, 수교 60주년을 맞은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 발전을 평가하고 협력 지평을 한층 확대하기 위한 실질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한-사우디 양국이 1962년 수교 이래 6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에 사우디를 방문하게 돼 기쁘다”면서 “양국 관계 발전의 토대가 돼 온 에너지, 건설·플랜트 등 인프라 협력이 수소에너지, 원전·방산, 지식재산, 정밀의료 등 미래 유망 분야로 더욱 확장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모하메드 왕세자는 “문 대통령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2019년 방한..
전라남도, 전남형 시설 재택치료로 오미크론 차단 시군의료기관과 응급 핫라인 구축해 24시간 모니터링 전라남도가 정부정책에 따라 19일부터 오미크론 확진자 대상 재택치료가 가능해지면서 전남형 시설 재택치료를 본격 시행, 오미크론 차단에 나섰다. 기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무증상이나 경증이라도 원칙적으로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입소하도록 했으나, 오미크론 확산세에 따라 이날부터 재택치료가 가능해졌다. 19일 현재 전남지역 재택치료 확진자는 총 641명이다. 전남도는 관리의료기관 32개소, 단기 외래진료센터 2개소, 총 33개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재택치료자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24시간 상담·진료가 가능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시군별 단기 외래진료센터 4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다. 응급 전원용 병상 상시 확보 등 관리체계도 강화..
경기도, 배출가스 5등급 운행제한 시행 첫달 총 1만9,386건 적발 위반건수 중 경기도 차량 1만541건…수도권 차량이 1만2,258건 차지 경기도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첫 달인 지난해 12월 도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 1만9,386건(7,899대)가 운행제한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위반 차량 1만9,386건 중 경기도 등록 차량이 1만541건으로 54.4%를 차지했으며 수도권 등록 차량이 전체의 63%(경기도 1만541건, 서울 924건, 인천 793건)였다. 수도권 외 등록 차량은 충남 1,907건, 충북 656건, 강원 616건 등이었다. 지난 달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은 주말을 제외한 총 23일 동안 시행됐으며 일 평균 적발 건수는 843건이었다. 1주차 일 평균 912건이었던 적발 건수는 5주..
GH·평택도시공사, 대구은행컨소시엄에 사업협약 해지 통보 2차 사업협약이행 보증서(60억) 납부 등 사업협약 지키지 않아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평택도시공사가 평택 현덕지구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대구은행컨소시엄에 사업협약이행보증서 미제출 등을 이유로 지난 12일과 18일 각각 사업협약 해지를 통보했다. 경기도(경기경제자유구역청)는 현덕지구 개발사업을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했고, 2020년 12월 대구은행 등 7개 법인이 참여한 대구은행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했었다. 2021년 2월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평택도시공사는 대구은행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협약 이행 보증금 129억 원에 해당하는 보증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평택도시공사는 이 가운데 1차 보증서(6..
서울시, 몽촌토성에서 한국 최고(最古)의 목간(木簡) 출토 현재 묵서가 남아 있는 목간으로서 삼국시대 최고(最古)의 것으로 판단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사적이자 백제 한성기 왕성인 몽촌토성에 대하여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2014년부터 중장기 발굴조사계획을 수립하고 연차 발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조사에서 삼국시대 대형 포장도로와 집수지(集水池)·건물지·집자리와 같은 중요 시설들이 확인되었고 굽다리 접시·세발 토기·그릇받침·곧은 입 항아리와 같은 백제 한성기 유물들뿐만 아니라 중국·왜·가야 등 주변 나라들과 교류한 흔적을 보여주는 유물들도 출토되었다. 2021년 4월, 몽촌토성 북문지(北門址) 일원에 대한 발굴조사 중 집수지 내에서 묵서명(墨書銘, 먹물로 쓰인 글자)이 있는 목간(木簡, 문자를 기록하기 위해 일정한 모양으로 깎아 만든 나무 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