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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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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사경, 1,300억 원대 불법다단계 코인판매조직 검거 노년층, 주부 대상 전국 3만명 회원 모집, 1,300억 부당이득 편취 최근의 가상화폐 투자열풍 분위기를 틈타, 코인을 불법 다단계 영업방식으로 1,300억원대의 코인을 불법 판매한 조직 일당이 서울시에 적발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지난해 한 시민의 제보로 시작해 다단계 혐의를 포착하고 작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7개월간의 끈질긴 수사끝에 단 5개월만에 전국적으로 3만여 명의 회원을 모집하고 1,300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업체 대표 등 8명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조직은 서울지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163개 센터와 15개 지사를 두고 주로 60대 이상 노년층, 퇴직자 및 주부 등 가상코인 투자에 어두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설명회 등을 열어 5개월 간 총 30,396명의 회원을..
해양경찰청, 미국 법무부 마약단속국과 업무협의 마약 근절을 위한 국제 공조 적극 추진 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은 국제 마약 문제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법무부 산하 마약단속국(DEA, Drug Enforcement Administration)과 업무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국제 마약 범죄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해상을 통한 마약 밀수 등 현안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앞으로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회의에서 해양경찰청 김성종 수사국장과 조대희 미국 법무부 마약단속국(DEA) 한국지국장은 최근 대한민국이 국제 화물선 등을 이용한 코카인 등 마약 밀수의 경유지가 되면서 국제 공조가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 하고, 해상을 통한 마약 범죄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하였다. 김성종 수사국장은 “이번 환담을 ..
문 대통령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선정, 정부의 노력 결실”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교육 인프라 우수성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결과”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세계보건기구(WHO)가 한국을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선정한 것에 대해 “‘백신 허브 국가’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우리나라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과 교육 인프라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우리 정부가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비롯해 여러 국가·기구들과 백신 협력을 강화하며 세계보건위기 극복에 주도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것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우리나라는 개도국들의 백신 역량 증대를 위한 교육 훈련과 전문인력 양성의 허브 국가가 됐다”며 ..
경기도, 소방공무원 392명 증원…119안전센터 6곳 신설 추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소방공무원 392명을 증원해 신도시나 소방서가 먼 지역에 119안전센터 6곳 신설을 추진한다. 소방차량도 110대, 개인안전장비도 27만여 점을 보강해 화재에 신속대응한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실천과제’를 24일 발표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우선 소방 인프라 구축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화재진압, 구급, 구조분야 소방공무원 392명을 증원하고, 화성 송산 등 총 6곳에 119안전센터 신설을 추진한다. 안전하고 신속한 화재 대응을 위해서 펌프차, 소형사다리차 등 소방차량 13종 110대, 화재‧구조‧구급 현장활동장비 및 개인안전장비 100종 27만여 점을 보강한다. 안정적 상황에서 현장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 심리지원 프로..
인천시,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선정 임박…막판 준비 총력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을 위한 행정·조직·재정 지원책 마련 인천광역시는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선정 공모전에 참여한 4개 지역(인천·서울·경기·강원)의 의료기관 중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내, 두 지역이 1차 관문인 대면 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이 달 중 2차 관문인 현장평가를 실시 한 후 3월 중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선정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현장평가는 평가위원이 대면 평가를 통과한 두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부지 적절성 ▲모 병원과의 연계성 ▲기존 음압병상 시설 및 운영의 우수성 등을 평가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인천성모병원과 함께 마지막 관문인 현장평가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인천성모병원 내 신축 될 감염병전문병동의 입지적인 장점..
수백억 가로챈 사기범, 캄보디아 도피 중 검거…국내 송환 경찰청(청장 김창룡)은 2009년 국내에서 사기 후 캄보디아에서 도피 중이던 많은 금액 사기 피의자를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국제공조를 통해 검거하여 13년 만에 국내로 송환하였다고 밝혔다. 피의자 A씨(63세, 남)는 2009년에 피해자들에게 주식계좌를 개설해 이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주면 갚겠다고 속여 수십억 원을 편취 한 것을 비롯해 다른 건 피해자들에게 수백억의 사기를 저질렀다. 경찰청에서 실시한 상반기 사기 범죄 특별단속과 관련하여 외사국과 수사국의 국외 도피 경제사범 일제 합동 점검을 통하여 A씨에 대한 국제공조가 진행되고 있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2021년 3월 적색수배를 발부받는 등 인터폴 공조를 진행하게 되었다. A씨에 대한 검거는 국외 도피 사범을 전담해서 추적하는 서울경찰청 인터폴 ..
청년 대상 고액 아르바이트 사칭 현금 수거책 모집 주의 구직사이트ㆍ사회관계망ㆍ인터넷포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는 전화금융사기 조직이 청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고액ㆍ고수익’으로 접근해서 모집한 후 실제로는 현금 수거책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021년 전화금융사기 피의자 연령대별 통계를 분석한 결과 피의자 총 2만 2,045명 중에 20대 이하가 9,149명, 30대가 4,711명으로 전체의 63%에 달할 정도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나 음란물사이트는 물론 정상적인 구직사이트,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인터넷 포털사이트나 인터넷 카페 등에도 글을 올리며 대개 건당 수십만 원 등 고액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하여 청년 구직자를 혹하게 한다. 실제 사례를 보면 △‘거래처 대금 회수’ㆍ..
올해 지방공무원 지난해보다 5.6% 증가한 2만 8717명 채용 일반직 2만 8605명·별정직 112명…지방의회 소속 1030명 별도 채용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2만 8717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원은 보건·복지·생활안전 등 주민 접점의 현장중심 신규인력 수요와 퇴직 및 휴직 등으로 인한 예상결원 등이 반영된 것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별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올해 선발예정인원은 전년도 2만 7195명 대비 5.6% 증가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방의회 의장에게 인사권이 부여됨에 따라 정책지원전문인력을 포함한 지방의회 소속공무원 1030명을 지방의회가 별도로 채용할 예정이다. 올해 지방공무원은 직종별로 일반직공무원 2만 8605명과 별정직공무원 112명을 선발한다. 이 중 일반직은 7급이상 79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