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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잉·고독사·자살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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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서수면 7개 마을, 자살 예방 '생명사랑 녹색마을' 선정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농촌지역 자살 예방을 위해 군산시 서수면의 7개 마을(산간, 상장곤, 석화, 신구, 아이, 용회, 하용전)을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선정하고 73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서수면의 '하용전 마을'에서 현판식을 실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군산시보건소, 서수면사무소, 7개 마을 이장과 주민이 참여했다. 또 각 마을에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은 농촌지역의 농약으로 인한 자살률 감소 및 노년층의 자살 예방을 위한 환경 조성사업으로 마을 이장 및 주민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위촉하고 자살 예방 교육 및 농약안전보관함 사용 모니터링 등 자살 예방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호선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서울시자살예방센터, 4대 종교단체와 열린포럼 개최 중장년층, 사회적 고립 실태와 대안 중장년층 ‘우리들의 블루스’ 서울시와 4대 종단이 함께하는 살(자) 사(랑하자) 프로젝트(이하, 살사 프로젝트)에서 개최한 열린포럼이 ‘중장년층, 사회적 고립 실태와 대안’이라는 주제로 지난 7일 오후 1시에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서울시 종로구)에서 열렸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찾아온 다양한 일상의 변화는 중장년층에게도 경제적 어려움, 우울, 사회적 고립 등의 모습으로 다가왔다. 서울시 살사 프로젝트는 열린포럼 개최를 통해 4대 종교단체(기독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가 중장년의 생명을 보듬기 위한 각 종교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주제 강연(황순찬 인하대 초빙교수)에서 중장년층의 사회적 고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안을 찾아보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포럼은..
영암군, 노인자살예방 '내·안·애' 프로그램 운영 영암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4개 경로당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9일까지 '내·안·愛(내가 안아주고 사랑할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 내용은 '터치마인드 앱'을 활용해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스트레스 관리법, 불면증을 예방하는 방법, 통증을 줄이는 습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주제로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 종료 후 사후 설문조사를 실시해 우울감 감소 여부를 재평가하고 상담 및 치료가 필요한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 어르신은 등록·관리·상담을 지속해서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
창녕군, 노인자살 예방 ‘오래오래 지킴이단’ 운영 농협 고향주부모임 경남 창녕군연합회와 연계 경남 창녕군은 마을 단위 노인마음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해 농협 여성단체인 (사)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과 연계한 ‘오래오래 지킴이단’ 활동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사)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회원 16명은 활동 매뉴얼 교육을 받고 지역 내 노인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사전예방 등 1:1 맞춤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2인 1조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말동무 되어드리기, 온열질환 예방수칙, 마음건강 예방법 안내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을 조기 발굴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촘촘한 마음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전국 자살사망자 수 비율은 65세 이상이 30.8%로..
울산시, 자살예방 실무자 대상 역량 강화교육 울산시는 이달 30일 오후 2시 전통시장지원센터 4층 교육장에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 예방 실무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자체 자살예방시행계획 기술지원과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실무자의 계획 수립 능력을 향상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효과적인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생명희망존중재단 지역평가팀의 김석조 팀장이 강사로 나서 지자체 자살예방시행계획 수립 안내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울산시 관계자는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사업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궁극적으로 지역의 자살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자체는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
복지부, 노인복지관에서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가능 사전의향서 등록기관 노인복지관 신규 지정…연명의료결정제도 저변 확대 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30개의 노인복지관을 새롭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신규 지정된 노인복지관은 6월 15일부터 상담사 교육 이수 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인 사람이 자신의 연명의료중단결정에 관한 의사를 밝힌 문서를 말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신청하고자 하는 사람은 등록기관 방문 및 상담을 통해 작성 가능하며, 언제든지 의향서의 내용을 변경 또는 철회할 수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은 분기별 연 4차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진행되며, 지정된 ..
남원시, 미리 준비하는 삶의 마무리…웰다잉을 배우다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23일부터 경로당·복지관 등 총 15개소를 순회하며 아름다운 삶과 마무리를 주제로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소비자교육중앙회(전라북도지부)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배경 및 사례,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관한 사항, 연명의료 중단항목 등에 관해 교육할 예정이다. 남원시보건소는 지난 2019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총 2,140명을 상담·등록했고, 올해부터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보건지소와 진료소에서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를 양성하여 등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 과정에 있다는 의학적 판단을 받으면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사전에 밝히는 서류로 19세 이상 ..
전남 약사회, 도민 생명지킴이로 나선다 전남, 자살예방교육 통해 1천명 양성 전라남도는 전남도약사회 소속 약사들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약국사업 참여를 위한 자살예방교육을 지난 19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진행, 1천 명의 생명지킴이를 양성했다. 생명사랑약국사업은 지역사회 접근성과 의약 전문성을 지닌 약사가 복약지도와 건강상담 등 지역 주민과의 소통이 원활하다는 점을 활용해 자살예방 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2021년 도내 약국 271개소가 참여하기 시작해 2022년 현재 323개소를 운영 중이다. 생명지킴이가 된 약사는 ▲마음 건강상담 후 자살 고위험군 발견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 ▲자살위험약물 복용관리 등 중재와 인식개선 활동에 나서는 등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으로써 도민의 정신건강증진 활동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김영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