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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잉·고독사·자살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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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고독사 예방 ‘1인가구 안부확인 전용콜’ 첫선 종로구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고독사 예방사업 일환으로 1인가구 안부확인 전용콜 1104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를 운영한다. 1인 가구, 가족해체 현상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되고 고립가구 역시 증가하고 있음을 고려한 조치이다. 구는 이전보다 더욱 탄탄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고독사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 상담원이 복지대상자에게 전화를 걸던 기존 방식과 달리, 대상자 스스로가 전화를 걸어 상담원에게 자신이 편안하게 잘 지내고 있는지를 확인시켜준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이로써 복지 대상자는 단순히 사업의 수혜자가 아닌, 능동적 참여자로 함께하며 돌봄체계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게 될 예정이다. 콜센터 번호는 ☎02-2148-1..
속초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1인 가구 일제조사 속초시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일제 조사를 추진한다. 코로나 19 장기화와 혼자 사는 세대가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고독사 문제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고독사 예방을 위하여 다양한 인적, 물적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안전 사각지대가 상존하였고 속초시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관련 조례에 따라 일제 조사를 통해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에 노력한다. 지난해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속초시의 20세 이상 1인 가구는 40,033가구 중 17,268가구로 4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속초시는 이번 조사 대상을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이 높아지는 장애인, 여관거주자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등을 중점으로 ..
케이메디허브 양진영 이사장, 연명의료결정 동참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양진영 이사장이 연명의료중단 등의 결정을 사전에 밝혀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 연명의료결정제도의 확산에 동참했다. ‘연명의료결정제도’란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등 의학적 시술로 치료효과 없이 임종과정만 연장하는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것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2009년 생명만 유지하던 환자의 인공호흡기를 제거할 수 있다고 대법원에서 판결한 ‘김할머니 사건’을 통해 연명의료결정이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였고 오랜 사회적 협의를 거쳐 2018년 2월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었다.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고 현재까지 약 110만 명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해 연명의료결정제도의 확산에 동참하였다. 현재 보건소와 ..
국립암센터, '암 치료시 가장 선호하는 의료기관' 1위 ◆2021년 국립암센터 인식도 조사 결과 발표 ◆암 발병 시 가장 큰 걱정은 ‘치료비 부담’…다음으로 ‘죽음에 대한 두려움’ 우리나라 국민들은 암 발병 시 여전히 ‘치료비 부담’을 가장 크게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지난해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만 20세에서 69세까지의 전국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암에 대한 인식도 (95% 신뢰수준±3.10%) 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3%가 암 발병 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치료비 부담’이라고 응답하였고, 다음으로 ‘죽음에 대한 두려움(17.6%)’이라고 응답했다. 지난 2008년 조사결과에서도 암 발병 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치..
광진구, 중장년 고독사 예방 및 위험군 발굴에 총력 안부확인서비스, 나혼잘 장바구니 가득 채움 사업 등 고독사 예방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독사 위험이 높아진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하고 적극적인 고독사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고독사 추정 인원은 3159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7년 2008명에 비해 57.3%가 늘었다. 광진구도 지난해 말 기준 1인 가구가 8만 1256가구로 구 전체 16만 7949세대의 48.3%에 달한다. 특히 중장년 1인 가구는 대체로 소득이 불안정하고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 고독사 위험이 큰 편이다. 이에 구에서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를 통한 고독사 위험군..
인천시, 디지털 기술로 복지사각지대 고독사 예방 관리 IoT 기반 돌봄플러그, 전국 최초 안심폰 서비스로 위기상황 신속 대처 돌봄 플로그 설치사진인천시가 고령사회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위기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돌봄 취약계층과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 등을 위해 올해도 돌봄플러그를 1천 가구에 추가 설치하고, 지능형 안심폰 885대를 교체·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인천시의 돌봄플러그와 지능형 안심폰은 복지사각지대 돌봄 공백을 디지털 기술로 극복한 ‘포용적 정보사회 구현’의 대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2021년 기준 노인인구 비율이 14.3%로 이미 고령사회로 접어든 인천시로서는 독거노인 가구 등의 안전망 확보를 위한 최적의 사업이기도 하다. ‘돌봄플러그’란 가전제품 사..
파주시, 자살 예방 위한 번개탄 판매 업주 교육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일산화탄소 중독(번개탄)으로 인한 자살률 감소 및 생명 존중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자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자살 예방 교육은 파주시가 운영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 이하 센터)가 실시하며 번개탄을 취급하는 업주 128개소를 대상으로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보건복지부 인증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을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2016년부터 번개탄 판매 업주를 대상으로 번개탄 판매행태개선 캠페인(비진열 판매, 보관함 판매, 사용 용도 질문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업주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의미 있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며 “번개탄 판매행태 개선사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자살예..
부산 해운대구, 고독사 예방 'AI 복지사'와 함께 식사, 수면, 건강 등 다방면으로 말을 걸고 질문에도 대답하는 네이버 AI 전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홀몸 어르신들이 AI를 친구처럼 느끼고 위로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뿐만 아니라 10명 중 7명 이상이 '대화가 자연스럽고 재미있다'고 답했다.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가 AI 전화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을 이용하는 홀몸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전화와 대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용자 90%가 서비스 이용 후 위로받았다고 답변했다.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은 홀몸 어르신에게 AI로 안부 전화를 거는 서비스다. 해운대구는 네이버와 손잡고 지난해 4월 시스템을 개발해 11∼12월 1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다. 기계음이 아닌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지닌 AI 상담원이 마치 자녀처럼 말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