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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잉·고독사·자살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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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 지정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자문형 호스피스란 일반병동, 외래 또는 응급실에서 담당 의료진에게 치료받고 있는 말기환자(암, 간경화, 만성폐쇄성폐질환, 후천성면역결핍증) 또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와 가족에게 자문 형태로 제공되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말한다. 특히 자문형 호스피스는 담당 의료진 변경 없이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환자의 선택권과 치료의 연속성이 유지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문형 호스피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담당 주치의가 질환의 말기 판단을 하고 환자와 가족에게 말기 고지와 함께 자문형 호스피스팀에 의뢰하면, 자문형 호스피스팀의 사전상담 후 환자와 가족이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이용..
인천시, 노인 자살예방 위한 영상 콘텐츠 제작 ‘생명사랑을 위한 마음에 온(on) 노년층’ 약 30분 가량 영상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 재난 상황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노인의 자살예방을 위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생명사랑을 위한 마음에 온(on) 노년층’을 제작 및 배포했다고 밝혔다. ‘생명사랑을 위한 마음에 온(on) 노년층’은 약 30분 가량의 영상으로, 드라마로 꾸며진 사례를 보며 노인의 자살위험 신호를 인지하고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인천시자살예방센터 강승걸 센터장(現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과 인천시 홍보대사 윤철형 배우가 대화를 나누는 형태로 구성됐다. 이 콘텐츠는 「마음에 穩(온), 생명을 온(on) “생명사랑이 넘치는 건강한 인천”」이라는 시의 비전을 담은 영상으로, 마음이 힘든 시민들을..
대전시, 생명사랑 협력기관 ‘이기수의원’ 90번째 지정 15일 현판식 갖고 환자 대상으로 자살예방활동 전개 대전시는 올해 첫 생명사랑 협력기관으로 서구 월평동에 소재한 ‘이기수의원’을 지정하고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와 함께 15일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90번째 생명사랑협력기관으로 지정된 ‘이기수의원’은 앞으로 자살고위험군 발굴, 자살예방 활동 등을 전개하며 자살방지를 위한 지역네트워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연구에 따르면 자살자 중 사망 1년 이내 의료이용자가 약 88%이며, 이 중 정신과를 한번이라도 이용한 자는 30%이며, 나머지 58%는 비정신과 의료기관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사회 1차 의료기관 내원자 중 약 15%가 자살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역단위에서 자살고위험군을 발굴하는데 ..
강북구, IoT시대 스마트 플러그로 비대면 고독사 예방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플러그를 고독사 위험 가구에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관찰해 비대면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올해 1월 기준 강북구에 29만8천727명의 인구가 거주 중이다. 이 중 65세 이상 인구는 6만4천486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21.58%를 차지하며 이는 초고령화 사회의 기준인 20%를 넘어선 수치다. 또한 전체 14만4천529가구 중 6만1천790명이 1인 가구로 비율이 42.8%에 달한다. 강북구는 이러한 고령화사회를 직면하며 사회적 문제 중 하나인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스마트 플러그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내용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플러그를 고독사 위험 1인 가구에 설치해 돌봄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고독..
계룡시, 자살예방 위한 지역협의체 구축 충남 계룡시 보건소(소장 임방원)는 지난 8일 보건소에서 자살예방 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제공하는 통계시스템인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계룡시는 인구 십만명당 자살률이 21.1명으로 충남에서 가장 낮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으며 전국 평균 25.7명 및 충남도 전체 평균인 34.7명보다도 훨씬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계룡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렇게 낮은 자살률에 대해 ▴노인자살예방 1:1 멘토링사업 ▴생명존중 약국사업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 ▴생명사랑 행복마을 사업 ▴노인우울 프로그램 사업 ▴생명사랑 행복마을 사업 등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자살 예방을 위해 시행 중인 다양한 사업을 원동력으로 제시했다. 시는 한발 더 나아가 시민의 생명존중 문화조성과 자살예방 사업의 실효..
충청남도, 노인자살예방 멘토링 등 맞춤형 정책 추진 ‘충남도 자살예방 한마음 한뜻으로’ 충남도는 노인자살예방 멘토링 사업 등 4년 연속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떨쳐내기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017년 31.7명 △2018년 35.5명 △2019년 35.2명 △2020년 34.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2020년을 기준으로 하면 도내 자살률은 전국 평균 25.7명 보다 9명이나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에 도는 올해 노인자살예방 멘토링사업, 생명사랑 공동 캠페인 및 자살예방 홍보 지원,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 정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생명사랑 행복마을 및 자살예방프로그램 운영, 자살고위험군 멘토링 및 자조모임 등 다양한 자살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지역 맞춤형 정책을 ..
경남도, 자살예방 '생명사랑 캐릭터' 이름 공모전 개최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 기대 경상남도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경상남도 생명사랑 캐릭터’의 이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이름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심사 및 도민 투표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당선작(1명)에는 20만 원, 후보작(4명)에는 5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시상될 예정이다. 공모전 응모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포스터 또는 도 공식 누리소통망서비스,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비 모티브로 친숙하게 디자인된 경상남도 생명사랑 캐릭터는 번데기(자살위기자)의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날개는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로고를 형상화, 녹색 몸은 희망, 마음의 평온, 우울감 회..
서귀포시, 건강음료 배달 통해 안부확인…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제주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2월 7일부터 취약계층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 및 안부 확인을 위하여 1억 4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2년 취약계층 1인 가구의 안부 확인 건강음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건강음료 지원사업은 경제적 위기 상황 및 사회적 고립 등으로 취약한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 및 안전 확인을 위한 대면 복지사업으로, 계약된 건강음료 전문업체의 전문배달원이 해당가구를 방문하여 음료 전달 및 안부 확인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건강음료 공급업체가 우리시에서 추진하는 인적안전망구축사업의 일환인 우리동네 삼춘돌보미로 편성되어 단순 건강음료 공급에 국한되지 않고 주변의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데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경제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