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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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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 사용 시 저온화상 주의…수면 중 2도화상 많이 발생 전기장판은 장판에 전기 장치를 설치하여 바닥을 따뜻하게 해주는 겨울철에 많이 사용되는 보조 난방장치이다. 그러나 장시간 피부에 밀접 접촉해 사용할 경우 ‘저온화상’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이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과 화상전문 베스티안병원에 접수된 전기장판 화상 관련 위해정보를 분석한 결과, 총 902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상 발생 시기는 전기장판을 주로 사용하는 ‘겨울(12~2월)’이 48.5%(400건)로 가장 많았고, 발생 시간의 확인이 가능한 137건 중에서는 ‘오전 6~9시’ 잠에서 깬 직후에 증상을 발견하는 사례가 35.0%(48건)로 가장 많았다. 성별은 ‘여성’이 전체의 69.3%(625건)로 ‘..
중국산 ‘트럭용 타이어’ 운전 중 파손 위험에 리콜 명령 25개 제품 중 1개 결함 발견…수입·판매업체 통해 교환·환불 조치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안전기준을 위반한 트럭용 타이어 1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겨울철 타이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시 위해 우려가 큰, 중·저가의 국내외 제조 트럭·버스용 타이어 25개 제품(국내2, 수입 23)에 대해 10~11월간 안전성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적발된 11개 제품의 제조·수입업자에 대해 위반정도에 따라 수거 등을 명령(1개) 또는 권고(10개)했다. 이중 내구성능 안전기준을 위반한 1개 제품은 수거(리콜) 등을 명령하고 KC인증 취소(안전확인신고 효력상실) 조치를 했다. KC표시, 타이어 종류, 제조년월 같은 법적 표시 의무를 위반한 10개 제품은 개선조치를..
반려동물, 분양·입양 및 부가서비스 관련 소비자피해 증가 소비자원, 부가서비스 계약 전 환불 가능 여부 꼼꼼히 확인 필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의 증가로 분양·입양이 활성화되면서 관련 소비자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예방접종, 배변훈련 등 반려동물 부가서비스 이용 관련 피해가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2년 6개월 간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접수된 반려동물 관련 피해구제 신청 432건을 분석한 결과, ‘폐사’ 관련 피해가 39.8%(172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질병’ 관련 34.0%(147건), ‘부가서비스 이용’ 관련 7.6%(33건) 등의 순이었다. 반려동물 부가서비스 이용 관련 피해구제 신청(33건)은 ’19년에 18건이 접수돼 2018년 6건 대비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가서비스 유형별로는 ‘메디..
경남 고성군, 삼은축산 계란 '비펜트린' 기준치 초과 생산단계 계란 검사결과, 부적합 계란 회수·폐기 정부는 계란 안전관리를 위해 산란계 농가 및 시중 유통계란에 대한 지도․점검 및 검사를 지속 실시하고 있다. 산란계 농가의 생산단계 계란 검사 중 경남도 고성군 소재 삼은축산에서 생산한 계란에서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하여 부적합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가 비펜트린(동물용의약품외품)을 해충 방제용으로 오남용하여 계란에서 검출된 것으로 추정했다. 정부는 해당농가에 보관 중이거나 유통중인 부적합 계란을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고 추적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 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출하를 중지하고, 잔류위반농가로 지정하여 6회 연속 검사 등 규제검사 및 전문 방제업체를 통한 청소·세척 등을 실시하는 한편, 부적합 원인조사를 통..
소개팅 앱, '글램' 운영사 큐피스트…기만적 방법 소비자 유인 소개팅 앱, '글램' 운영사 '큐피스트' 해당 광고의 출연자가 광고모델이며 인물들의 닉네임, 지역, 나이, 직업 등의 신원정보 역시 실제 정보가 아닌 피심인이 임의로 설정한 정보라는 사실은 밝히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적발되어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 소셜데이팅(Social Dating) 서비스란 "온라인 데이트"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결합된 개념으로, 소비자가 서비스 회사의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회원으로 가입하면 사업자가 온라인으로 이성(異姓)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큐피스트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데이팅 애플리케이션 ‘글램’을 광고하면서, 광고모델의 사진에 가상의 신상정보를 조합하여 실제..
산업부, 안전기준 위반한 어린이 완구 40개 제품 리콜 명령 137개 제품은 수거 권고…제품안전정보센터 등에 정보 공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안전기준을 위반한 어린이 완구, 실내용 텐트 등 213개 제품을 적발하고 제조·수입업자에 대해 위반정도에 따라 수거 등을 명령(40개 제품) 또는 권고(173개 제품)했다고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개인·취미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실내 놀이·여가용품 등 언택트시대 관련 502개 제품에 대해 9∼10월 집중적으로 안전성조사를 실시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유해 화학물질, 온도상승 등 안전기준을 심각하게 위반한 40개 제품은 수거 등을 명령하고 KC인증 취소 등의 조치를 했고 pH기준 위반(중결함) 및 KC표시, 사용연령, 주의사항 같은 경미한 표시의무 등을 위반한 173개 ..
한방진료 분쟁 중 한약 치료 관련 피해 많아 주의 당부 한국소비자원, 부작용 발생해도 한약 처방 내용 확인 어려워 질병 치료나 외모 개선 등을 위해 한방진료를 받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한 소비자피해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한약 복용 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아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최근 3년 6개월간 접수된 한방진료 관련 피해구제 신청 127건을 치료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한약’ 치료가 65건(51.2%)으로 가장 많았고, ‘침’ 치료 23건(18.1%), ‘추나요법’ 18건(14.2%)의 순이었다. 피해구제 신청 이유로는 ‘부작용’이 58건(45.7%)으로 가장 많았고, ‘효과미흡’ 35건(27.6%), ‘계약관련 피해’ 28건(22.0%)이 뒤를 이었다. 부작용 사례 58건 가운데 ‘한약’ 치료..
헬스장 계약해지 관련 소비자분쟁 증가…피해 주의 가급적 단기로 계약하고, 신용카드 할부결제로 피해 최소화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이용제한 및 기피심리 등으로 계약해지를 둘러싼 소비자분쟁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사업자의 폐업·연락두절로 인한 피해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접수된 헬스장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995건으로 전년 동기(1,298건) 대비 5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2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에 따라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피해구제가 신청된 1,995건을 분석한 결과, ‘계약해지 관련’ 피해가 93.1%(1,858건)로 대부분이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헬스장 이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