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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장례·장묘·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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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무연고 사망자에 공영장례서비스 첫 지원 무연고사망자 공영장례지원사업 협약 체결 후 첫 장례 화성시가 지난달 29일 첫 공영장례를 치뤘다. 지난달 15일 함백산장례식장 운영 주체인 유치지역 주민지원협의체, 협성대학교와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지원사업’업무협약을 체결 한 이후 첫 공영장례이다. 시는 병원에서 질환으로 사망한 후 연고자의 시신 위임 거부로 장례를 치를 수 없게 된 김 모씨의 시신을 화성 함백산장례식장으로 안치했다. 이후 협성대학교 졸업생 10여 명이 참석하고 배중장 교수의 사회로 염습, 입관, 고인소개, 묵념, 예식, 조사 낭독, 헌화·분향, 종교의식, 운구, 화장, 봉안까지 세심하게 진행됐다. 또한 이 과정에서 매송면 절에 소속된 스님 두분이 염불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연옥 복지사업과장은 “이번 공영장례는 화성시의 복지체계가..
부산 서구, '마지막 길까지 동행' 공영장례 지원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대학병원에서 지병으로 사망한 지역주민의 마지막 길을 외롭지 않도록 지난 2일 공영장례를 지원했다. 향년 58세로 사망한 강씨는 80세가 넘는 고령의 노모, 근로 능력이 없는 동생과 함께 거주하고 있었으며, 오랜 질환 등으로 인해 경제적 능력이 없어 기초생활수급자로 보호받고 있었다. 강씨가 사망하자 형편이 어려운 가족들은 장례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구청에 도움을 요청했고 공영장례를 지원하게 됐다. 피할 수 없는, 누구에게나 공평한 죽음은 1인 가구, 가족과 단절된 가구, 무연고자, 그리고 경제적으로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가족에게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공한수 부산 서구 구청장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이러한 가족 형태의 소외계층과 무연고자들이 마지막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잃지 않으..
이홍정 목사, 故 노태우 전 대통령 ‘추모기도’ 공식 사과 “5.18 광주의 마음을 깊게 헤아리지 못한 잘못” 사과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영결식에 참석해 추모 기도를 올렸다가 교계 안에서 비판을 받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인 이홍정 목사가 4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공식 사과했다. 이홍정 목사는 ‘5.18 광주의 마음을 깊게 헤아리지 못한 잘못을 사과드립니다’는 사과문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박정희 군사독재정권과 전두환·노태우 신 군부정권의 폭정에 맞서서, 이 땅에 고난 받는 민중과 연대하며, 한국사회의 민주화와 인권의 보편화를 이루기 위해 희생적으로 참여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정신을 엄중하게 계승하고 실천해야 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로서, 가해자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국가장 영결식에 참여한 것은 5.18 광주의 마음을 중..
‘월미도 원주민 희생자 위령비 제막식’ 개최 11월 2일 월미도원주민귀향대책위 주관으로 월미공원서 진행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11월 2일 월미공원에서 ‘월미도 원주민 희생자 위령비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월미도 원주민 귀향대책위원회(위원장 한인덕) 주관으로 개식사, 감사패 전달, 합창단 공연, 위령시 낭독, 제막 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월미도원주민귀향대책위원회 유족회원과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시의회의장, 정근식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장, 홍인성 중구청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월미도 원주민 희생자 위령비는 제1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진실규명 결정에 따른 권고사항을 반영해 인천시가 위령사업의 일환으로 건립했다. 향후 인천상륙작전 당시 무고하게 희생된 월미도 원주민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전쟁의 ..
보훈처,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 개최 독립운동 전개한 학생들의 용기와 희생정신 되새기는 계기 마련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는 일제의 차별과 불의에 항거하여 일어난 학생독립운동을 기억하고 계승시키기 위한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을 3일(수) 오전 11시, 학생독립운동기념탑(광주시 서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절벽엔들 꽃을 못 피우랴!’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현장 참석을 최소화한 가운데 학생독립운동의 주역인 학생들이 항일독립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에서 온라인참여를 확대했다. 학생독립운동 기념행사는 2017년까지 교육부 주관으로 지방교육청에서 개최했으나, 3·1운동 및 6·10만세운동과 함께 3대 독립운동으로 평가받는 점 등을 고려해 지난 2018년도부터 보훈처와 교육부의 공동주관인 정부기념식으로..
천주교 부산교구, '위령의 날' 미사 봉헌 천주교 부산교구는 지난 11월 2일(화) 양산 천주교 공원묘지(하늘공원)에서 교구장 손삼석 주교의 주제로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미사가 봉헌됐다. 손삼석 주교는 이날 강론에서 "우리는 하느님의 마음에 들기 위해서 선행과 희생, 기도와 자선, 사랑 등으로 늘 준비하고 깨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 민주노총, 노태우 장례위원 참가한 박종훈 교육감 규탄 "노태우 장례위원 참여한 박종훈 교육감 사과하라"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조형래)가 3일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장례위원으로 참가한 박종훈 경남교육감을 규탄하고 나섰다. 민노총 경남본부는 11월 3일(수) 오전 11시 경남도교육청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월 26일 한국 현대사를 오욕으로 점철시킨 장본인인 노태우 씨가 명을 달리했다"며, "노태우 씨의 죽음을 한 인간으로 놓고 봐도 결단코 그에게 한마디 조사조차 건넬 수 없는 이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그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더는 사죄를 요구할 수도 받을 수도 없는 상실감에 빠져 있을 모든 분들에게 먼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사후의 세계가 있다면 그곳에 가서라도 이생에서 다 청산하지 못 한 죗값을 단단히 치러야 할 것이다"고 ..
인천시의회,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 조례 ‘우수상’ 2021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안부장관 수상 영예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신은호)가 행정안전부장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2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지방의회 30주년 기념 2021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인천광역시 공영장례 지원 조례’로 행정안전부장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지방의회서 자치입법과 의정활동 분야로 100건의 사례들이 제출됐고, 행정안전부는 1차 서면심사를 통해 3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한 후 최종 14건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본선 현장발표와 심사가 진행했다. 본선에 진출해 최종 행정안전부 장관 우수상을 수상한 인천시의회의 ‘인천광역시 공영장례 지원 조례’에는 가족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자 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