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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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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동부행복센터, 실종 직전 치매어르신 구조 선흘리 오름 인근 순찰 중 치매어르신 발견…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 동부행복센터는 지난 22일 선흘리 오름 인근에서 치매로 길을 잃으신 어르신 A씨(여, 87세)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어르신 A씨는 수년 전 치매를 앓고 요양보호사의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었으나, 요양보호사가 도착하기 전인 오전 8시경에 미용실을 가기 위해 무작정 버스를 타고 나왔다가 길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동부행복센터는 오전 고사리 채취객이 많은 지역을 순찰하던 중 인적이 드믄 곳에 앉아 있는 어르신을 발견한 후 보호자와 연락하여 집으로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발견 당시 할머니의 건강 상태는 양호했으며, 카드형 목걸이를 하고 있어 보호자와 연락할 수 있었다. 집으로 가시는 중에 어르신은 울컥 눈물..
전남, 25일부터 포스트 오미크론 체계…일상회복 본격화 감염병 등급 2급 조정 따라 4주 이행기 거쳐 ‘안착기’ 진행 전라남도는 25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최고 단계인 1급에서 2급으로 낮아지면서,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체계로의 전환을 통한 일상회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17일 ‘전라남도 포스트 오미크론 단계별 대응 전환 계획’을 수립하고, 25일부터 4주간의 ‘이행기’를 거쳐 일상회복 단계 돌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25일부터는 감염병 등급이 2급으로 낮아졌더라도 격리의무 기간 7일, 진단검사, 재택치료 등은 유지한다. 재택치료자가 안심하고 치료받도록 외래진료센터를 314개소까지 확대해 대면 진료 의료기반을 지속 확충하며, 집중관리군 대상 1일 2회 모니터링을 한다. 진단·검사는 감염 차단 목적이 아닌 신속한 치료를 위..
원주시의회 예결특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원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안정민)가 오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한다. 원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0일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안정민 의원, 부위원장에 유선자 의원을 선출했다. 본예산보다 1,539억 원이 증액된 1조6,891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상임위별로 예비심사를 마치고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할 예정이며, 내달 4일 제232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인천시, 남동산단 고농도 폐수배출업소 47개소 적발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사업장 41개소, 대기·폐수배출시설 부실운영 6개소 적발 특별점검 사진대지인천광역시는 지난 4월 4일부터 15일까지 남동국가산업단지 소재 도금업 등 고농도 폐수 배출업체 특별단속을 실시해, 기준치를 초과한 오염물질이 포함된 폐수를 방류하는 등 위법행위를 저지른 47개 업체를 적발해 행정 조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특별점검반 3개조를 편성해 남동국가산업단지 소재 도금업 등 고농도 폐수를 배출하는 업체 119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특별단속은 고농도 폐수 불법배출로 인한 승기하수처리장 유입수질 문제를 해결하고, 폐수 무단방류 행위 근절을 위해 산단 내 고농도 특정수질유해물질을 다량으로 취급하는 도금업종 등에 대한 시료채취를 원칙으로 하는 특별단속을 실시한 것이다. 적..
서울시, 버스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가동 ◆마을버스는 정상운행, 전세버스 등 무료 셔틀버스 436대 빠르게 투입…지하철역 연계 운행 ◆조속한 노사합의 도출, 이동 지원 총력…“시민 교통 이용 불편 최소화에 집중” 서울시가 버스 파업 대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 가동에 돌입한다.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4월 26일(화) 첫차부터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신속히 교통 대책을 추진하고, 노·사간 합의 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등 총력을 기울인다. 우선 서울시는 교통운영기관, 자치구,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인력 및 교통수단을 총 동원해 파업 상황별 대책을 수행한다. 서울시‧자치구‧버스조합은 비상수송대책 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서울교통공사, 서울시메트로9호선(주), 우이신..
원안위,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자동정지 사건조사 착수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4월 25일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대전 소재)가 자동정지 되었다는 보고를 한국원자력연구원에게 받고, 현장에 사건조사단을 파견하여 상세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로는 4월 19일 가동을 시작해 30MW 출력에 도달한 뒤 104주기 운전 중이었다. 이번 사건은 냉중성자원 실험시설에서 수소압력 이상이 발생하여 정지신호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보고되었다. 현재 하나로 원자로는 냉각재 펌프가 정상운전 등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선감시기 이상 경보 및 특이사항 없음으로 방사선 관련 영향이 없는 것을 확인하였다. 원안위는 사건조사단을 통해 하나로 원자로 정지의 상세원인을 조사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식약처, 코로나 키트 제조사 28곳 점검 15곳 위반 적발 적발된 업체에 제조업무 3개월 정지하는 행정처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 등을 제조하는 업체 28곳을 점검해 이 중 15곳을 수탁자에 대한 관리 의무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 대해서는 해당 품목의 제조업무를 3개월 정지하는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번 점검은 신속항원검사키트에 사용되는 일부 부품이 비위생적 환경에서 제조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해당 수탁업체인 ‘CK코리아’와 연계된 업체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이들 15개 제조업체는 21개 체외진단의료기기의 필터캡 등 일부 부분품 제조공정을 위탁하는 과정에서 해당 수탁업체에 대한 관리 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품목은 21개 품목으로 대부분은 수출 제품이며 자가검사키트..
정부, 25일부터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음식물 취식 허용 ◆“이동 자제·철저한 환기 등은 반드시 지켜야…어르신 4차 접종 당부” ◆“3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요양병원·시설 접촉면회 한시 허용” 오는 25일부터 그동안 음식물 섭취가 금지됐던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취식이 허용된다. 영화관, 종교시설, 실내스포츠 관람장 등에서는 물론 철도, 고속·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에서의 음식물 섭취도 가능해진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일상회복의 폭을 더욱 과감하게 넓혀 나가고자 한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김 총리는 “여기에 대해서 우려되는 여러 가지 방안은 중대본에서 해당 부처가 여러 해당 단체, 업계와 논의한 내용을 보고받고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규제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