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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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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신체활동 줄고 우울감·스트레스 증가 지역사회건강조사 분석…손씻기·비누사용은 개선 뒤 다시 감소 코로나19 유행 기간 신체활동, 아침결식, 정신건강(우울감·스트레스), 당뇨병 관리지표가 지속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위생, 비만, 고혈압 진단 경험은 코로나19 유행 첫해인 2020년에 개선됐다가 2021년에는 소폭 악화됐다. 질병관리청은 27일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해 코로나19 유행 전후(2019~2021년)의 주요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지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019년 24.7%에서 2020년 19.8%로 크게 감소했고, 2021년에도 소폭 감소해 19.7%로 나타났다. 아침결식 예방인구 비율은 2019년 53.4%에서 2020년 51.5%로 감소했고, 이어 지난해에는 ..
2024학년도 대학 모집인원 34만4296명…전년보다 4828명 감소 수시 79%·정시 21%…수도권 대학은 정시 비율 35.6%로 0.3%p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26일 전국 회원대학 196곳의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각 대학이 매 입학연도의 1년 10개월 전까지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한 ‘고등교육법’ 제34조의5에 따라 마련됐다. 대교협 대입전형위는 2015 교육과정 및 문·이과 통합형 수능 도입 취지 등을 고려하는 범위 내에서 대학입학전형 간소화 원칙을 준수하고, 일반전형·특별전형의 지원자격이 전형취지에 부합하도록 각 대학에서 2024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자율적으로 수립하도록 권고했다. 이후 수립된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이날 취합해 발표했다. 이번 시행계획에 따르면, 전체 대학 모집인원은 34..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하티스트’ 4기 앰배서더 모집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수성 이사장)가 삼성물산 패션부문(이준서 부문장)과 공동으로 모든 가능성을 위한 패션 ‘하티스트’ 프로젝트(Fashion for All Abilities 2023)의 하나로, 2023년 하티스트를 대표할 4기 앰배서더를 모집한다. 4기 앰배서더는 2023년 두 시즌(SS, FW) 동안 하티스트를 대표하는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홍보 활동과 모델로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시즌별로 미팅, 품평과 피팅을 거쳐 앰배서더의 의견을 반영한 의류를 상품화해 출시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2022년 6월부터 2023년 8월까지며, 소정의 활동비와 참석 수당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수도권에서 미팅을 참여할 수 있는 만 20세 이상 50세 미만 지체장애인으로 활동 기간에 미팅과 대외 활동, 홍보..
나우앤서베이, ‘한국인 정치 성향에 따른 세계관’ 설문조사 ◆정치 성향 중도가 과반수, 여자가 남자보다 중도 성향 10%p가량 높아 ◆진보 ‘민초들의 응집된 힘’, 보수 ‘극소수 지도자들의 용기와 결단’ 엘림넷 온라인 설문 플랫폼 나우앤서베이는 사회 갈등을 완화하고, 통합과 안정을 이룰 해답을 찾는 노력의 하나로 ‘한국인 정치 성향에 따른 세계관’이라는 주제의 설문 조사를 실시해 26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 국민 패널 1100명을 대상으로 올 4월 4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됐다. 우리 사회는 정치 이념 갈등이 매우 심한 편으로 보인다. 2021년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갈등 지수는 멕시코, 이스라엘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과거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대통령 선거가 끝났지만, 이념..
경기도, 가족을 종사자로 등록해 보조금 챙긴 사회복지시설장 적발 ◆미신고 노인복지시설 불법 운영으로 부당이득 5억2천만 원 ◆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이 허위 종사자에게 보조금(인건비) 집행하고, 6,500만원 횡령 노인복지시설을 신고 없이 운영하면서 친인척과 공모해 노인들에게 수년간 이용료를 받아 챙긴 운영자, 가족을 종사자로 허위 등록해 보조금을 횡령한 시설장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사회복지시설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수사에 적발됐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7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사회복지시설 가족형/조직형 비리 기획 수사 결과 불법행위가 적발된 사회복지시설 등 3곳과 이 시설의 시설장 등 4명을 적발했고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보조금을 횡령하거나 부당이득으로 수취한 금액은 총..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채용 비리…금품 수수한 26명 검거 채용 대가로 1억 7,500만 원 수수, 1억 6,000만 원 기소전 몰수‧추징 대구경찰청(청장 김병수)은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근로자를 채용하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 등)로 전·현직 주한미군 직원 10명 등 26명을 검거하여 주한미군 노무단 간부 A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18. 4월부터 2020. 12월까지 주한미군 노무단의 채용 업무를 담당하면서 5명에게 취업을 알선하고, 채용 대가로 1인당 3,000~4,000만 원씩 총 1억 7,5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들은 채용과정에서 협력 업체에 부탁하여 채용에 필요한 허위 경력증명서를 작성하게 한 후, 자신들이 면접위원으로 참여하여 최고점을 주는 방법으로 채용 업무를 방해하였다. 경찰은 미군 범죄수..
울진 산불 기부금품 모집 빙자 사기 피의자 검거 경상북도경찰청(청장 이영상)은 지난 3월 5일부터 6일까지 트위터에 ‘울진군’이라는 이름으로 “울진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화재 복지 모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등 3건의 허위의 글을 게시하여 피해자 2명으로부터 각 2만원, 5천원 등 도합 25,000원을 송금받은 기부금품 모집 빙자 사기 피의자 1명을 검거(불구속)했다고 밝혔다.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달 8일 사이버범죄신고시스템과 국민신문고 등에서 관련 제보 15건을 접수하고 신속히 수사에 착수, 트위터 계정 확인‧범행계좌 분석 등을 통해 3월 17일 A(26세, 경기 평택 거주)를 검거하였다. A는 지난 3월 5일 트위터에 위와 같은 글을 올린 후 3월 6일 누군가가 사이버범죄신고시스템에 신고한 글을 캡쳐해서 “신고한다”라는 댓글(..
‘스토킹 방지 및 피해자 보호법’ 제정안, 국무회의 의결 ◆스토킹 피해자에 가족도 포함…현장조사 방해하면 처벌 ◆해고 등 불이익 금지…전학 등 취학지원 근거도 마련 스토킹 피해자의 범위를 넓혀 앞으로 피해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 등도 피해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스토킹 피해자·신고자에 대한 해고 등 불이익 조치가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하 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제정안을 이달 안으로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제정안은 법 적용대상이 되는 피해자의 범위를 넓혀 스토킹범죄 피해자뿐만 아니라 범죄 피해 방지와 예방적 지원이 필요한 사람(스토킹행위의 상대방), 가족에 대한 지원도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스토킹 피해자·신고자의 안정적인 경제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