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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장례·장묘·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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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 제2연평해전 유가족‧참전장병 초청 기념행사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 이하 전경련)는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 유가족(전사자 6인(故 윤영하 소령, 故 한상국 상사, 故 조천형 상사, 故 황도현 중사, 故 서후원 중사, 故 박동혁 병장)의 가족 13인과 참전장병들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전경련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안보와 국민의 삶을 지켜낸 승전을 기념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해군장관을 역임한 윈스턴 처칠 수상의 ‘배가 없다면 우리는 살 수 없다’는 말을 빌려, “참수리357호가 없었다면 우리의 서해바다를 지켜낼 수 없었을 것”이라며, “경제계와 국민들이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분들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며, 안보의 소중함을 깨닫..
정읍시, '구파 백정기 의사 순국 제88주기 추모제' 개최 항일 애국 투사 구파 백정기 의사 순국 제88주기 추모제가 지난 5일 정읍시 영원면 소재 백정기의사기념관에서 열렸다. 백정기의사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추모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국희엽 기념사업회 부회장을 비롯해 이상길 정읍시의회 부의장, 보훈지청장, 유족,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백정기 의사 추모가 합창과 헌화 및 분향,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조국의 독립과 자유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백정기 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계승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 유진섭 시장은 "조국의 독립과 자유 평화를 위해 희생한 백정기 의사와 수많은 애국지사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평화로운 삶이 가능하다"며 "백정기 의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받들고 숭고한 독립정신과 애국 충절..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붕괴참사 1주기 추모식 개최 참사 현장에서 9일 유가족‧시민대책위원 등 참석 광주광역시와 동구는 학동4구역 재개발 붕괴참사 1주년을 맞아 9일 오후 4시 참사 현장에서 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추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모식에는 유가족 30여 명과 이용섭 시장, 임택 동구청장, 시·구의원, 시민대책위원,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식은 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한을 풀어주는 위혼의 무대(고이 잠드소서)를 시작으로 추모묵념과 추모기도, 추모사, 추모시 낭송 순으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안전문화 시민공모전 수상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추모묵념은 참사 시간(오후 4시22분)에 맞춰 현장에서 1분간 이뤄지며, 추모기도는 천주교, 기독교, 불교 단체 대표자가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추모식을..
경기소방본부, 현충일 순직 소방공무원 묘역 참배 국립대전현충원 등 4개소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 행사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병일)는 제67회 현충일을 앞두고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시작으로 국립서울현충원과 2015년 서해대교 화재를 진압하다 안타깝게 순직한 고 이병곤 소방령의 흉상이 모셔져 있는 행담도 휴게소에서 진행됐다. 현충일 당일인 6일에는 이천시 설봉공원 내 소방충혼탑을 찾아 고인들의 숭고한 소방정신과 넋을 기리기 위한 참배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추모 행사에는 오병권 권한대행이 소방서 직원들과 유가족들이 추모와 애도의 마음을 담아 헌화 할 수 있도록 근조바구니 32개를 준비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지켜낸 고인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며 국민들의 안전을..
대한민국 최초 사제, 김대건 신부 ‘조선을 그리다’ 전시 개최 올해 말까지 솔뫼성지 내 김대건 신부 기념관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김대건 신부를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는 전시가 진행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당진 솔뫼성지 내 김대건 신부 기념관에서는 내포교회사연구소 주최로 ‘김대건 조선을 그리다’ 전시가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5월 초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는 1845년 김대건 신부가 제작한 ‘조선전도’를 주제로, 성직자를 넘어 지리학, 조선학, 측량학 등 다양한 학문을 섭렵한 신지식인으로서의 김대건 신부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조선전도는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보다 16년을 앞서 제작됐으며 서울(Seoul), 우산국(Ousan) 등 한국 지명을 발음대로 로마자 표기해 서양에 알림으로..
포항시 입암리 6·25전사자 발굴유해 10년만에 신원확인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지난 2012년도 포항시 입암리에서 발굴된 6·25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고(故) 김종술 일병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3월 12일, 국유단과 해병 1사단 장병들의 노력으로 발굴된 6·25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10년 만에 고 김종술 일병으로 확인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2000년 유해발굴사업이 시작된 이후 총 191분의 6·25전사자 유해에 대한 신원이 확인되었다. 발굴 당시 고인은 완전유해의 형태로 수습되었다. 6·25전쟁 당시 개인호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을 해병 1사단 장병들이 기초발굴하던 중 고인의 우측 대퇴골 일부가 발견되면서 전문 발굴병력이 투입되었고, 주변을 확장하여 발굴한 결과 전신의 대부분이 잔존한 완전유..
광주 동구 산수1동, 마지막 배웅 ‘무연고자 공영 장례’ 치뤄 광주 동구 산수1동 장례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최미숙·김수영)는 지난달 20일 무연고자 공영 장례식을 치렀다고 밝혔다. 이날 장례식은 산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수영), 통우회(회장 박석규), 새마을부녀회(회장 김태임) 등 마을 주민 20여 명으로 구성된 산수1동 장례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수1동 장례추진위원회는 자택에서 사망 후 연고자가 없어 장례를 치를 수 없게 된 고(故) 김모 씨의 시신을 공영 장례 업무협약이 체결된 장례식장에 안치하고 장례 의식부터 화장에 이어 봉안까지 정성을 다해 장례 절차를 진행했다. 김수영 위원장은 “연고자가 없어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이웃의 마지막을 함께 해 고인의 존엄성을 지켜주는 것은 우리들의 사회적 책무”라면서 “공영 장례 지원으로 나 ..
판문점도끼만행 미군 희생자, 46년 만에 민간 주도 추도식 개최 판문점도끼만행유엔군희생자추모사업회, “한국 위한 희생 영원히 기억해야” 1976년 8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발생한 북한군의 판문점도끼만행사건 미군 희생자인 아서 보니파스 소령과 마크 배럿 대위 추도식이 판문점도끼만행 유엔군희생자추모사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함진규 전 국회의원, 박희도 전 육군참모총장, 김종갑 전 한국유엔봉사단 총재) 주최로 22일 일요일 오후 파주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렸다. 이날 추도식은 46년 만에 첫 민간 주도로 열려 많은 애국 시민단체 인사와 종교인, 예비역 장성 등 150명이 참석해 고인의 고귀한 희생을 기렸다. 두 미군 장교의 혼을 위로하는 호각 ‘초혼’ 연주가 내내 흘러나오는 가운데 각계의 추도와 헌시, 헌화가 이어졌으며 특히 사건 당시 세 자녀의 어머니였던 보니파스 소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