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청년 윤성호 님, 장기조직 기증으로 생명의 끈 이어
◆부산대병원에서 장기기증으로 6명, 조직기증으로 100여 명 살려 ◆아버지 윤종규 님, “다른 사람 통해 아들 생명이 연장된다면 충분히 가치 있는 것” KODA(원장 문인성)는 지난 12월 21일,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윤성호(39세) 님이 폐장, 간장, 췌장, 신장(양측), 안구(우측)와 인체조직을 기증하고 하늘의 별이 되었다고 전했다. 경남 거제에서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윤성호 님은 평소 건강했으나 갑작스러운 두통에 시달렸고 갑자기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되어 중환자실에 입원하였다. 이후 컨디션을 회복했지만, 퇴원을 하루 앞두고 뇌출혈이 발생하였고 안타깝게도 뇌사상태에 빠졌다. 아버지 윤종규 님은 의료진과의 면담을 통해 뇌사와 식물인간에 대한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었고, 스스로 호흡이 어려..
고양시, 공설․공동묘지 개장지원금 분묘 1기당 40만원 지원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고양시 관내 공설․공동묘지의 분묘를 개장(改葬)한 유족들에게 분묘 1기당 4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10월 「고양시 장사시설의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한 이후 개장지원금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내유동, 성석동, 도내동, 성사동, 효자동, 화전동, 강매동, 행주외동, 벽제동, 식사동, 지영동 공동묘지 등 관내 12개 공설․공동묘지의 개장 분묘이다. 시는 이번 개장지원금 지원을 통해 분묘 연고자들의 고령화와 장례 문화의 변화 등으로 인해 방치된 공설․공동묘지 내 분묘를 정리하고, 개장지에 신규 매장을 전면 금지하여 공동묘지 내 매장 분묘 기수를 축소함으로써 묘지 환경개선 및 이용객들의 편의 도모, 인근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을 보장하고자 한다. 개장지원금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