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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피해

오션월드, 공지 없는 무책임한 태도에 '씁쓸한 소비자'

A씨는 일년에 한번씩 가족들과 '오션월드'를 찾았다. 금년에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지난 6월22일(금)일부터 6월2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오션월드에 놀러 갔다.

 

이후, 지난 6월 23일(토) 오션월드에 입장했는데 입장하는 입구 일부가 공사로 인해 막혀있었으며, 그 곳만 공사하는 줄 알았는데 입장하고 보니 야외 익스트림존 한쪽이 공사로 완전히 막아 놓은 것이었다. 여기에 놀이기구도 2개밖에 운영하지 않아 나머지 놀이기구는 사용이 불가능 했다.

 

A씨는 "이 같은 사실을 오션월드 측에서는 아무런 공지도 없었다"며, 이럴거면 입장료를 할인해서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며 강하게 질타했다.

 

 

 

 

기분좋게 간 여행에서 중학생인 아이은 놀이기구를 타려고 좋아 했는데, 놀이기구도 2개밖에 운영을 하지 않아 사람들이 많이 몰려 평상시에는 1~2시간 기다려 탈 수 있었던 놀이기구가 그날은 두배의 시간을 기다려야 했기때문에 놀이기구 타는 것을 포기하고 일찍 나왔다며, 정말 속상하고 '오션월드' 측에서 소비자를 우롱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 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돈은 돈대로 다 받고 자신들의 공사는 공사대로 하고, 사용자들에게 왜 이같은 사실을 공지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하다고 밝혔다.

 

A씨는 "즐거워야 할 가족여행이 '오션월드'에 속았다는 마음과 돈을 버렸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오션월드 처럼 큰 업체에서 운영하는 만큼 소비자를 좀 더 배려하고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고 비판 했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