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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원, ‘상조서비스’ 관련 상담 증가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보원)이 지난 2월 접수한 소비자상담 건수는 69,450건으로 전월대비 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상담건수를 살펴보면 물품 관련 상담이 51.1%(3만5507건), ‘서비스’관련 상담이 43%(2만9817건)를 차지했다. 서비스 품목 중 ‘상조서비스’(45.6%), ‘펜션’(37.7%), ‘피부과’(28%) 등의 상담이 증가했다.

 

상담이 많은 품목은 이동전화서비스, 휴대폰, 상조서비스, 헬스장, 택배운송서비스, 국외여행 등으로 나타났다. 이동전화서비스는 약정과 다른 요금청구 등 부당한 요금, 서비스 해지 거부 및 위약금, 약정 불이행 관련 상담이 많았다.

 

 

 

특히 ‘상조서비스’관련 상담은 45.6%로 증가폭이 가장 컸으며, 그 원인으로는 해지·환급지연, 환급금 과소지급 관련 불만이 다수를 차지했다.

 

하지만 ‘상조서비스’에 관한 상담은 ‘디에이치상조’(DH상조) 부도와 관련한 민원이 많은 것으로 보여, 상조업계 전반적인 확대해석은 신중해야 한다.

 

DH상조는 지난해 영업손실과 적자누적으로 부채가 자산의 배가 넘게 불어나 ‘기업존속 불확실’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그 후 해약 및 만기환급금을 지급하지 않아 소비자 상담이 지속적으로 발생한 바 있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