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상엿집은 본래 영천시 자천리에 있던 것을 조원경씨가 매입하여 현 위치에 이건한 것으로 건립당시 상량문이 남아 있어 1891년에 세워진 것임을 알 수 있다.
일반 상엿집이 흙벽과 평지 바닥으로 되어 있는데 비하여 경산 상엿집은 세 칸 규모의 판벽과 우물마루로 되어 있다는 점에서 건축학적인 가치가 있다.
또한, 이 상엿집 속에는 1891년 상엿집 건립 전후시기의 상엿계 운영에 관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문서와 마을 공동체의 풍속, 촌락의 사회경제 활동 등 당시 마을공동체의 현황을 엿볼 수 있는 동중문서(洞中文書)들이 함께 발견됨에 따라 민속학적·학술적 가치 등 문화재적 가치가 충분하다.
(출처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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