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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서병수 부산시장, 외국인 주민과 소통시간 가져

 

 

 

서병수 시장이 취임 이후 최초로 외국인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10월 17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송상현광장 다이나믹마당 특설무대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이다.

 

10월 17일 송상현광장에서 열리는 '제10회 외국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Global Gathering Festival)'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토크콘서트는 부산에 사는 외국인 주민과 소통을 확대하고 '글로벌 도시 부산'에 대한 시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내·외국인 200여 명의 관람객과 함께하는 공개방송 형식으로 진행하고 부산시인터넷방송 바다TV와 글로벌 동영상 사이트 유스트림을 통해 생중계된다.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는 서병수 시장과 외국인 주민 대표 4인이 한자리에 앉아 글로벌 부산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 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외국인주민 패널로는 벤슨(주한 케냐 커뮤니티 대표) 씨, 김지은(주한 베트남 교민회 대표 )씨, 위양(부산대학교 외국인유학생총회 대표·중국) 씨, 비스트(네팔공동체 대표) 씨가 참석한다.

 

이들은 외국인 주민들의 좌충우돌 부산정착 에피소드를 들려주고 외국인주민이 꼽는 부산의 매력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또 부산의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환경 관련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외국인 자원봉사단체 GGS(Global Green Stuards: 외국인 생태주의 연대)의 활약상도 소개한다. 아울러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제언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토크콘서트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개방형·참여형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시간 인터넷생방송은 물론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 등 SNS 여론수렴 창구를 운영한다. 웹과 모바일을 통해 생방송을 시청하는 시민이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소감, 궁금증, 의견 등을 전할 수 있다.

 

김정렴 부산시 소통기획담당관은 "부산에 살고 있는 외국인 주민이 5만8천여 명이 달하지만 이번과 같이 직접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적은 없었다"면서 "특히 인터넷방송, SNS 등 뉴미디어 매체를 활용해 토크콘서트 현장을 국내외로 전할 수 있어 글로벌 도시 부산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