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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우리나라, 세계관광기구(UNWTO) 집행이사국 연임

지난 9.12(토)~17일(목)간 콜롬비아 메데인(Medellin)에서 개최중인 「제21차 세계관광기구(UNWTO: World Tourism Organization)」 총회에서 현지 시간 9.16(수) 오후(우리 시각 9.17 오전) 우리나라는 임기 4년 집행이사국으로 재선되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17개 이사국이 선출되었는데 우리나라는 회원국들의 컨센서스로 표결없이 당선된바, 이로써 2004년 이래 4회 연속 집행이사국으로 수임한다.

 

우리나라는 약 1년전 집행이사국 입후보 의사를 표명하고 UNWTO 집행이사회 등 제반 UNWTO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UNWTO내에서 우리 입지를 굳혀왔다. 또한, 이번 총회 기간 중에도 활발한 활동을 실시하여 국제관광협력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자연스럽게 회원국들에게 평가되어 컨센서스로 집행이사국으로 진출할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 정부대표단(수석대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교체수석대표 장명수 주콜롬비아대사)은 메르스 직후 민관 협력으로 신속하게 대응하여 관광산업을 조기에 회복시킨 우리 사례 발표, 관광과 항공산업 간 효과적 협업체계 소개 및 여타 UNWTO 위원국과 공유, 중국, 태국, 콜롬비아와의 양자회담을 통한 관광분야 협력방안 논의 등 활발한 활동 실시해 왔다.

 

UNWTO는 관광의 진흥과 발전을 통해 경제발전, 국제적 이해, 평화, 번영, 인권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유엔 전문기구이며 집행이사회는 총회의 결정사항을 이행하고 예산안을 작성, 총회에 제출하며 총회에 회부될 일반 활동계획을 사전 심의하는 등의 주요 기능을 수행한다.

 

UNWTO는 유엔 전문기구로서 회원국은 현재 158개국이며 우리나라는 1975년 UNWTO 창설시부터 회원국으로 활동 중에 있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