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 148명, 반대 128명, 무효 5명…박 대통령 임명 절차 준비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1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지난 1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표결을 실시, 재석의원 281명 가운데 찬성 148명, 반대 128명, 무효 5명으로 동의안을 가결했다.
이로써 이 후보자는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약 2년 만에 제2대 국무총리에 오르게 된다. 지난달 23일 박근혜 대통령이 이 후보자를 지명한 지 24일 만이다.
이완구 국무총리는 17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 것으로 총리로서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이 총리는 오전 10시 임명장을 받은 후 11시 첫 국무회의에 참석했으며, 오후 2시에는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한편, 정홍원 국무총리는 지난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년간(2013.2∼2015.2)의 국무총리직을 마치는 이임식을 가졌다.
이임식은 당초 세종청사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국회 등의 일정을 고려해 서울청사에서 열렸으며 장·차관, 청장 및 각 부처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정 총리는 이임사에서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들과 묵묵히 소임을 다해온 공직자들에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고, 공직자들에게는 더 큰 성공의 역사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우리사회의 모든 분야에 겸손의 문화가 확산돼 뿌리내리길 염원하는 게 마지막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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