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2월 전월세 거래량이 총 14만 4492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6.2% 증가했다. 전달인 1월보다는 42.2% 늘어났다.
국토교통부는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2월 전월세 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를 20일 발표했다.
매년 2~3월은 신학기 수요 영향으로 전·월세 거래량이 증가하는 시기로, 전달과 비교한 전월세 증가율은 2011년 2월 36.8%. 2012년 2월 58.0%, 20133년 29.4%로 나타났다.
특히 전세 거래량은 지난해 2월 8만 3300건에서 올해 2월 8만 3600건으로 0.4% 증가했으나 월세 거래량은 지난해 2월 5만 2700건에서 올해 2월 6만 900건으로 15.4%나 늘어나 거래량 증가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9만 3128건이 거래돼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3% 증가했고 지방은 5만 1364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8.0% 늘어났다.
서울은 전년 동월대비 3.9% 증가했으며 강남3구는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은 6만 9553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5%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7만 4939건으로 9.9% 늘어나 비아파트 주택의 증가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임차 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은 전세 57.9%(8만 3642건), 월세 42.1% (6만 850건), 아파트는 전세 67.5%(4만 6970건), 월세 32.5%(2만 2583건)로 나타났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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