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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윤명노 전 양주군수, 양주시청 잔디광장에서 노제 거행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3일 오전 시청 잔디광장에서 故 윤명노 전 양주군수(88세)의 노제가 거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노제는 故 윤 전 군수의 유가족과 금철완 양주부시장, 윤창철 시의회 의장, 시의원, 간부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하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고인을 실은 영구차 시청 원형광장을 순회해 도착하며 시작된 노제는 윤 전 군수에 대한 묵념과 약력 소개, 조사, 헌화 순으로 엄수됐다. 故 윤명노 전 양주군수는 1934년 함북 명천 출생으로 덕정초, 성동공고, 국학대학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62년 양주군 보건사회과 지방보건기원보로 공직을 시작한 이래 민방위과장, 재무과장, 산업과장, 내무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후 광명시 사회산업국장, 의정부시 총무국장을 거쳐 1993년..
‘유행성 출혈열 병원체’ 발견 故 이호왕 교수, 대전현충원 안장 국립묘지 안장대상 심의위원회서 국가사회공헌자로 결정 유행성 출혈열의 병원체를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예방 백신과 진단 키트를 개발해 수많은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한 故 이호왕 고려대학교 명예교수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처는 이 교수를 국립묘지 안장 대상으로 결정, 유가족과 협의를 거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4일 열린 보훈처 국립묘지 안장대상 심의위원회의 국립묘지 안장 대상 여부 심의에 따른 것이다.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5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조에 따라 고 이 교수는 국가사회공헌자로서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국가사회공헌자 안장자격은 국가사회에 현저하게 공헌한 사람 중 사망한 자로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보훈처장에게 국가사회공헌자로 ..
한국광복군 선열 17위, 광복 77년만에 국립묘지로 이장 보훈처 “독립영웅 끝까지 책임지는 건 국가 의무” 광복군에 투신해 일제에 맞서 조국독립을 위해 싸우다 전사·순국한 뒤 서울 수유리에 안장돼 있던 한국광복군 선열 17위에 대한 국립묘지 이장이 본격 추진된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수유리 한국광복군 합동묘소에 있는 광복군 선열 17위를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장한다고 8일 밝혔다. 수유리 합동묘소에 안장된 광복군 선열 17명 중 13명은 중국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순국했으며, 나머지 4명은 광복 후 국내 등에서 작고했다. 광복 후 선열들을 따로 모실 공간이 없어 조계사 등에 안치됐지만 이후 독립운동가들을 수유리에 모시기 시작하면서 지난 1961년 수유리 합동묘소가 조성돼 봉분 1기에 17위의 선열들이 함..
부산전문장례식장, 사상구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부산전문장례식장(대표이사 박경옥)에서 지난 25일 (재)부산사상구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박경옥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 지역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며 "기탁한 장학금이 지역사회에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어려운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부산전문장례식장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지역 인재들의 소중한 꿈과 희망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되도록 요긴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중랑구, 소파 방정환 선생 91주기 추모식 개최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23일 오후 사단법인 색동회에서 주관하는 소파 방정환 선생 91주기 추모식이 망우역사문화공원 내 방정환 묘역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추모식은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색동회 이사장을 비롯한 색동회 회원, 방씨종친회대표, 어린이연대이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사와 헌시 및 소파어록 낭독,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구는 추모식에 앞서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묘역 주변을 정비하는 ‘방정환 기억공간 조성사업’을 지난 22일 완료했다. 선생의 호인 ‘소파’를 연상시키는 파란색 수국을 심어 방정환 정원도 조성했다. 또한 미래세대를 키우기 위해 힘쓴 선생님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자치구 최대 규모인 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건립해 더 많은 구민에게 교육의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
인천 서구, 콜롬비아군 6·25 참전 71주년 추모 행사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6일 연희동 경명공원 내 콜롬비아 참전 기념비 앞에서 6·25 참전 콜롬비아군 참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후안카를로스 카이사 로세로 주한 콜롬비아 대사, 어창준 육군 제17보병사단장, 이제복 인천보훈지청장, 서구 6·25 참전 유공자회 서구지회 강용희 지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배 행사는 콜롬비아군 참전 71주년을 맞아 콜롬비아군 6·25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넋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주한 콜롬비아 대사관이 주관하고 서구와 육군 제17보병사단, 인천보훈지청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중남미 유일의 참전국인 콜롬비아는 6·25 전쟁 당시 전투병 5천1백 명을 파병했다. 이 중 213명이 전사하거나 실종됐으며 448명이 부상해 대한민국의 평..
박민식 보훈처장, 워싱턴 ‘미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 참석 미국 한국전참전용사·하와이 독립유공자 후손 예우 행사도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미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는 등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보훈외교 활동에 나선다. 보훈처는 박 처장이 7월 2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와 하와이를 방문해 방미 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미수교 140주년과 미주 한인이민 120주년을 앞두고 오랜 한미동맹의 역사를 기리고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뤄졌다. 또 박 처장은 고령으로 방한하지 못하는 미국 참전용사들과 하와이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직접 찾아가 정부차원의 감사와 예우를 표할 예정이다. 박 처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방미 첫 날인 24일 97세의 일기로 유명을 ..
용인평온의숲, 화장로 시설교체…현대화사업 추진 화장로 증회운영 및 오염물질 배출 감소 등 운영효율성 제고 기대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가 관리하는 장사시설, 용인평온의숲은 증가하는 화장수요에 대한 효과적 대응과 화장로 시설개선을 통한 효율제고를 위해 7월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화장로 노후설비교체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용인평온의숲은 화장 시 발생되는 고열 및 가스로 인해 파손된 화장로 내의 내화벽돌 및 대차, 그리고 여과집진시설 등 노후된 시설을 보수하기위해 총 사업비 35억여원을 들여 화장로 총11기에 대한 설비교체를 예정 중이며 현재 1, 2호기에 대한 여과집진기 및 공기압축설비 교체를 진행 중이라 전했다. 특히 상반기 코로나19대유행으로 인해 화장대란 및 장례문화변화에 따른 화장수요 지속적 증가로 기존 노후화장시설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