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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피해

스토리정보통신, 기계반납에도 할부금 9개월간 빼가

 

 
정부 정책으로 인해 아무리 소규모 영세사업자라도 어쩔 수 없이 카드단말기를 설치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 불이익이 많기 때문이다.

 

이는 현찰보다는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결제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카드단말기와 관련한 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하여, 카드단말기 업체로 인한 피해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9월 '스토리정보통신'이란 곳에서 카드단말기 설치를 의뢰했다. 이후 사정이 생겨 어쩔 수 없이 가게를 폐업하게 되어 카드단말기는 한번도 써보지 못 한채 업체 측에 사정을 설명하고 단말기를 반납한 후 해지를 요청했다.

 

이후 '스토리정보' 측에서는 가게가 폐업했으니, 해지를 해준다고 약속 했지만 어찌 된 일인지 다달이 카드값으로 36개월(90만원)할부 금이 청구되어 빠져 나가고 있었다.

 

A씨는 스토리정보통신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지속적으로 해지를 요청 했지만, 말로만 해지를 해준다고 하고 이후 전화하면 잘 받지도 않고 전화 연결이 되었다 하더라도 처리해 준 다는 말뿐 9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처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폐업까지 해서 힘든 상황으로 계약과 상관없이 이 같은 상황을 설명하고 업체 측에서도 해지를 약속 했음에도 할부금을 지속적으로 빼가는 것은 소비자를 우롱하는 것 아니냐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