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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숙원사업 ‘강릉시립화장장’ 건립

강릉시립화장장이 11월 준공돼 시험 가동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그동안 화장시설이 없어 비싼 비용을 지불해가며 동해, 속초 등 인근 지자체 화장시설을 이용해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내년부터는 해소될 전망이다.

 

그동안 화장시설이 없어 비싼 비용을 지불해가며 동해, 속초 등 인근 지자체 화장시설을 이용해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내년부터는 해소될 전망이다.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총사업비 124억원을 들여 사천면 석교리 산162 일대 2만5,942㎡의 부지에 화장로 4기를 갖춘 3,478㎡의 건물과 유골을 뿌릴 수 있는 유택동산, 주차장, 조경시설 등을 설치하는 공사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산을 깎아 터파기와 흙 다지기 작업을 마치고 겨울철을 맞아 중단된 공사는 3월에 재개돼 11월이면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11월 말 공사가 끝나면 12월 말까지 1개월간 시험 가동을 한 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시민 불편이 해소된다.

 

사천면 석교2리 시립화장장 부지는 지난 2009년 공모에 응한 9개 마을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2010년 선정됐다.

 

시는 주민 소득 사업비로 30억원을 지원하고 화장장 수입의 15%를 기금으로 적립해 주기로 했다.

 

한편 시가 지난해 외지 화장장을 이용한 주민에게 지급한 장려금은 총 2억 3,000여만원에 달했다.

 

화장 장려금은 사망일 1년 이전부터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이 사망해 화장한 경우 지원되는데하며 타 시·군·구 화장장 사용료의 60%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무연고 사망자는 사용료 전액을 지원한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