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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상조

산 사람 잡는 상조회사 ‘한동라이프상조’

한동라이프’(대표 민창빈) 상조는 해약신청을 하는 회원에게 회사사정을 핑계로 해약환급금 지급을 미루며 불필요한 서류를 요구하는 등 1년이 지나도록 환급금을 지급을 차일피일 미루며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사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K씨는 해당업체 상조상품에 가입해 계약시 정해진 부금을 성실하게 납부했다. 지난해 3월경 언론사 보도에서 일부 상조회사에 각종 비리를 듣게 되어 불안한 마음에 자신이 가입한 상조를 해약하기로 결심했다.

 

회사측 전화상담에서 해약시 필요한 서류를 보내달라는 통보를 받았다. 해지시 필요한 서류는 해지신청서, 예치금반환요청서, 인감, 신분증사본, 통장사본 등을 보내면 처리하여 해약환급금을 지급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업체 측은 계약해지시 신분증과 해약신청서만 있으면 가능하지만 해약시 상관없는 서류들까지 요구한 것으로 드러나 문제가 되고 있다. 한달이 넘도록 해약환급금이 입금되지 않아 전화했지만, 회사 측에서 돌아오는 답변은 황당했다.

 

회사사정이 어려워 지금은 환급이 어려우니 한달만 더 기다려 달라고 예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환날짜가 지났지만 입금되지 않아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전화를 걸어 2번이나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을 따져 묻자, 회사측은 언제 환급이 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대화를 회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K씨는 여러차례 전화연결을 시도 하였지만 해당업체는 전화를 받지도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회사측에 일방적인 사정만을 예기하고 내사정은 아예 듣지도 않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본지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620945분경 한동라이프상조 대표번호로 전화했지만 한동라이프상조 측은 전화 자체를 받지 않았다.

<시사상조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