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지난 7월 30일(화) 저녁 7시 미아리고개 정상 아리랑아트홀에서 민주당 전국 여성위원회, 민주당 성북갑 여성위원회가 참여한 가운데 일·사랑·가족을 이야기하는 ‘여성을 위한 힐링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승희 의원은 토론에 참여하여 의견을 말하거나, 사회자의 진행을 돕는 ‘패널’로 참석했으며, 특별출연으로는 민주당 성북갑 국회의원 유승희 의원이 참석했다.
힐링 콘서트에 초대된 인물들로는 ‘사회자 박재준’, ‘소설가 홍명진’, ‘조형예술가 이정윤’, ‘싱어송라이터 김도연’씨 등이 초대 되었다.
행사순서는 1부 ‘여성을 보다’라는 2부 ‘여성을 듣다’ 3부 ‘여성을 말하다’ 총 3부로 진행되었으며, 1부 순서로는 ‘여성가족부’가 협조한 UCC 공모작 총 6편의 영상이 소개되었다. 이 UCC는 여성이 일생을 살면서 겪는 여성사를 전했다.
이날 대표적인 영상으로는 여성이 결혼 후 자녀를 낳아 키우는 과정에서 오랜 시간동안 애기엄마, 아줌마, 어머니 같은 명칭으로 불리며, 자신의 이름이 있었는지 조차 잊어버린 여성들의 대한 깊은 애환을 담아냈다. 또한 UCC 제작자 ‘박가영’이 초대돼 제작과정에 대한 에피소드도 함께 전하는 것으로 1부를 마무리 했다.
오른쪽에서 3번째 유승희 의원.
이어진 2부 ‘여성을 듣다’에서는 사회자 박재준씨는 유 의원에게 가정 안에서는 어떤 엄마, 아내인지 질문에, 국회의원이라고 엄마와 아내가 하는 역할은 다르지 않다는 답변을 하기도 했다. 일하는 여성들에게 궁금한 점을 묻는 관객참여 질문에서 유 의원에게 ‘정치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도 있었다.
이에 따른 답변으로 유 의원은 고인이 된 전 김대중 대통령에 말을 인용했다. “정치는 국민보다 한 발 빠르게 앞서가서는 안 된다. 국민보다 반보만 앞서는 것이 좋다”고 답변했다. 또한 “국회의원이 해야 할 일로는 힘과 재물이 있는 국민보다, 어렵고 힘든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돌보는 것이 의원으로써 해야 할 일이다”라며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2부 마지막 순서였던 ‘힐링송’을 부르기 위해 초대된 싱어송라이터 김도연씨의 노래는 선거관리법위반으로 국민에게 향응을 제공한다는 이유에서 선거관리위원회의 중제요청으로 노래는 들을 수 없었다.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관객 참여 마당을 준비해 관객과 질문과 답을 주고받으며, 허물없이 이야기하는 다체로운 시간을 보냈으며, 성황리에 열린 ‘여성을 위한 힐링 콘서트’는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시사상조 이중근 기자 www.sisasangj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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