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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구주택총조사, 24일 인터넷조사 부터 시작

통계청은 2015 인구주택총조사 방문 면접조사에 앞서 24일부터 8일간 인터넷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매 5년마다 전국의 모든 인구·가구·주택에 대해 조사하는 것으로 국가 주요 정책 및 기업활동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국가 기본통계조사 중 하나다.

 

2015 인구주택총조사는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변경돼 전수항목은 행정자료로 대체하고 심층조사가 필요한 표본항목은 20% 가구를 표본으로 선정해 먼저 인터넷조사를 실시한 후 응답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에서는 국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인터넷조사 입력화면을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방화벽, 보안 프로그램 설치 등으로 조사자료에 대한 보안 대책도 강화했다.

 

2015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게는 조사원이 준비조사기간(10월 22일~23일)에 방문해 인터넷조사 참여 번호가 있는 조사안내문을 전달한다.

 

인터넷조사를 원하는 가구는 2015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를 방문해 참여 번호를 입력하고 조사항목에 응답하면 된다.

 

참여번호를 분실해도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에서 주소를 입력해 쉽게 조회할 수 있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우리 국민은 지난 2010 인구주택총조사 당시 47.9%로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조사 참여율을 달성해 세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면서 “올해는 2010년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인터넷조사 시스템을 구축했으니 표본가구로 선정된 국민께서는 안심하고 인터넷조사에 응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터넷조사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2015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 게시판이나 080 콜센터(080-200-2015, 오전 8시부터 밤10시까지 운영)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