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장관 “대부분 과제 공감대 형성…대타협으로 국민에 희망을”
고용노동부는 “한국노총의 노사정위 복귀를 환영한다”며 “하루 빨리 개혁논의를 재개해 노사정대타협을 이뤄내자”고 제안했다.
고용노동부는 26일 한국노총의 노사정위 복귀 결정과 관련해 ‘한국노총의 노동시장개혁 논의 복귀 결정에 대한 고용노동부 입장’ 자료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먼저 “26일 한국노총이 노동시장개혁을 위한 노사정 논의에 복귀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시기와 방법은 노사정위원장에게 위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를 열망하는 국민들, 특히 일자리로 절망하고 있는 우리의 딸과 아들은 노사정이 지혜를 모아 일자리를 늘리고, 일자리 격차를 해소해 주기를 염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국민적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하루 빨리 노사정 주체가 정성과 지혜를 모아 대타협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한국노총의 이번 결정에 대해 “노사정은 그동안 논의를 통해 노동시장 개혁의 필요성과 대부분의 개혁과제들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으나, 4월 8일 논의가 중단된 이후 많은 시일이 경과됐다”며 “하루 빨리 노동시장 개혁 논의가 재개돼 그간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대타협’을 도출함으로써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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