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룹명/장례·장묘·추모

누리망 자살 유해정보 집중 검색 실시

총 7,196건 신고 접수하여 2,585건 삭제 요청

 

지난 2013년 기준으로 자살에 의한 사망자 수는 2012년 14,160명에서 14,427명으로 전년대비 267명 (1.9%)이 증가햇다. 10만명당 자살자 수는 2012년 28.1명에서 28.5명으로 전년 0.4명(1.5%) 증가했다.

 

남성의 자살률은 2012년보다 4.2% 증가했지만 여성의 자살률은 4.2% 감소했다. 성별에 따른 10만명당 자살자 수는 남성이 39.8명으로 여성의 17.3명 보다 2.3배 높았다.

 

연령에 따른 10만명당 자살자 수는 30대에서 50대 연령층은 증가했고, 이외 연령층 은 감소했다.


30대의 경우 전년대비 1.1명, 40대의 경우 1.8명, 50대의 경우 2.8명 증가했다. 10대는 0.2명, 20대는 1.5명, 60대는 1.7명, 70대는 6.2명, 80대는 9.8명 감소했다.

 

지역에 따른 10만명당 자살자 수는 서울이 1.8명, 대구가 2.6명, 울산이 1.6명, 경기가 0.9명, 강원이 0.2명, 충남이 0.2명, 전북이 0.5명, 경남이 0.4명, 제주가 1.4명 증가했다.

 

자살자 수가 감소한 지역은 부산이 1명, 인천이 0.6명, 광주가 2.8명, 대전이 1.4명, 세종이 21.9명, 충북이 1.8명, 전남이 0.5명 경북이 1.4명 전년대비 감소했다. 전년대비 자살자 수가 가장 높게 증가한 지역은 대구(2.6명)였으며, 가장 높게 감소한 지역은 세종(21.9명)이었다. 자살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강원 (39.5명)이었고, 자살자 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19.7명)이었다.

 

 

 

자살자가 증가하면서 경찰청과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최근 중요 자살 매개원인이 되고 있는 누리망 상 자살 유해정보에 대한 검색 대회를 실시하였다.

 

경찰청 ‘누리캅스’(885명)와 중앙자살예방센터 ‘검색단’(295명)이 참여하여 6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으며, 총 7,196건의 신고가 접수되어 작년 2,093건보다 3.4배 증가하였다.

 

중앙자살예방센터 소속 검색단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법률에 의거하여 전산망의 생명경시·자살 관련 유해정보를 발견하고 걸러내 생명존중문화와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자원봉사자 단체다.

 

이 중 2,585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나 포털사 등에 삭제 및 심의를 요청하였으며, 그 결과 1,855건이 삭제 조치되었다.

 

주요 유형으로는 자살방법 정보가 1,77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독극물 판매 정보(423건), 자살 조장정보(385건), 생명 경시(363건), 자살 동반자 모집(222건) 순이었다.

 

게시 방법은 일반 게시판(2,289건), 카페(1,876건), 누리소통망(SNS, 959건), 사진·동영상(858건), 지식검색(709건), 누리방(504건) 순이었다.

 

신고 우수자 6명은 상장과 격려금을 수여받게 되며, 특히 1위 활동자는 ‘자살예방의 날’(매년 9월 10일) 기념식에 참석하여 보건복지부 장관 감사장을 받게 된다.

 

1등은 총 2,744점을 얻은 중앙자살예방센터 검색단 이 씨가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2등은 1,905점을 얻은 경찰청 누리캅스 성 씨가 차지하였다.

 

경찰청과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전파력과 파급력이 뛰어난 누리망을 통해 유통되는 자살유해정보의 폐해를 막고 온라인상의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꾸준히 검색하며 접수된 자살유해정보는 그 심각성과 위법성에 따라 경찰 수사·누리망 포털사의 삭제·차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자살방법 공유·동반 자살자 모집 등 자살 관련 유해정보가 중요한 자살매개원인이 되고 있는 바, 자살유해정보의 근절을 위한 누리꾼과 포털사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 건전한 환경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