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 올랐다. 통계청의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5% 상승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3% 올라 2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는 1년 전보다 2.3% 상승했다.
농축산물은 1년 전보다 1.1% 상승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양파(-28.9%)와 감(-22.1%), 쌀(-2.7%) 등의 가격이 떨어졌지만 돼지고기(9.2%), 부추(53.5%), 상추(34.7%), 무(19.5%) 등의 가격이 올랐다.
서비스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했고 공공서비스는 전년 동월 대비 0.5% 올랐다. 요양시설이용료(6.5%)와 하수도료(5.1%)가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국공립대학 납입금(-0.4%)은 떨어졌다.
개인서비스도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했다. 학원비(3.4%, 고등학생)와 공동주택관리비(3.0%), 구내식당식사비(2.7%) 등이 상승했지만, 학교급식비(-6.2%)와 국제항공료(-12.2%) 등은 내렸다.
집세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 전달보다 0.2% 각각 올랐다. 하지만 석유류 가격은 24.3% 하락했다. 유가 하락 이후 공공요금 인하에 따라 전기·수도·가스 가격도 2.5% 떨어졌다.
가계 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을 대상으로 한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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