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오는 8월 12일까지 ‘2022년 평화지역 소상공인 시설 현대화 사업’ 3차 추가 신청을 접수한다.
평화지역 소상공인 시설 현대화사업은 평화지역 내 소상공인 중 민박을 제외한 숙박, 음식점, 이미용, PC방 등의 업종에 대해 내부 인테리어 시설 개선 비용과 물품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총사업비 2,000만원 이내에서 공급가액의 80%까지 지원하며 총사업비에 대한 부가가치세는 사업주가 부담한다. 올해 인제군의 사업비는 총 24억 6,000만원으로 군은 지난 5월까지 2차례에 걸쳐 총 119개소를 선정, 17억 1,500만원의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3차 모집에서는 그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약국, 약업사, 도소매업, 대형유통점 및 휴게소 내 입점 업소 등을 포함해 약45개소, 7억 4,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8월 12일까지 군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참조해 인제군청 경제협력과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한편 인제군은 군 장병들의 편의증진과 지역 소상공인의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930개 업소에 117억원을 지원했다. 평화지역 소상공인 시설 현대화 사업 대상인 강원도 5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실적이다.
채진석 군 경제협력과장은 “급격한 물가 상승과 경기불황 등으로 소상공인이 직접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군장병을 비롯한 7만 인제군민이 지역에서 먹고 자고 소비할 수 있도록 지역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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