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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남녀 직장인이 꼽은 ‘꼴불견’ 의상은?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495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꼴불견 근무 복장’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현재 재직 중인 회사의 출근복장 규정이 어떻게 되는지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61.4%가 ‘요일과 성별에 관계없이 자율복장이 허용된다’고 답해 기업 10곳 중 6곳이 자율복장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자율복장이 허락되다 보니 간혹 동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옷을 입고 출근하는 직장인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가한 남녀 직장인들에게 여성 직장인의 꼴불견 출근 복장으로는 ‘속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룩’(22.1%)이 1위를 차지했으며, ‘너무 짧은 치마 또는 반바지’(20.2%), ‘늘어난 면 티 등 홈웨어 스타일‘(17.3%), ’몸에 너무 꼭 맞는 의상’(13.1%), ‘모자착용’(12.1%)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자 직원의 출근 복장 중 가장 꼴불견인 것을 꼽아보게 한 결과, ‘맨발에 슬리퍼 차림’(23.6%)을 1위로 꼽았고, ‘수염을 깎지 않아 지저분해 보이는 얼굴‘(18.9%), ’무릎이 튀어나온 츄리닝 복장‘(17.3%), ’민소매차림‘(13.8%), ’몸에 너무 꼭 맞는 의상‘(10.2%)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식히기 위해 옷을 가볍게 입기 마련이다. 하지만 과도하게 짧거나 속이 훤히 비치는 옷은 동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